[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에스파(aespa,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 멤버 윈터(본명 김민정·22)가 청순하면서 우월한 민낯을 깜짝 공개했다.
에스파 윈터는 최근 별다른 글은 적지 않고 해바라기, 나무 등의 이모티콘만 남긴 채 근황 사진 여러 장을 전 세계 팬들에게 공유했다. 초록색 민소매 차림의 윈터가 다채로운 표정을 지으며 찍은 셀카 사진들이다. 카메라를 향한 윈터의 시크한 눈빛이 인상적이다. 헤드폰을 착용하고 찍은 사진에선 윈터의 귀여운 표정이 시선을 잡아끈다.
무엇보다 화장기 없는 수수한 민낯인데, 윈터의 투명한 피부를 비롯해 커다란 눈망울, 오뚝한 콧날 등 윈터의 뛰어난 미모가 민낯인데도 오히려 도드라져 놀라움을 안긴다. 평소 무대 위에서 보여주던 카리스마 넘치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청아한 분위기가 전해진다. 팬들도 윈터의 민낯에 감탄하는 반응이 잇따랐다. 윈터만의 시크한 분위기와 매력도 이번에 공개한 일상 사진에 고스란히 담겨 팬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윈터가 소속된 에스파는 최근 새 미니앨범 ‘Drama(드라마)’를 내고 동명 타이틀곡으로 가요계 컴백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드라마’는 “어택감 있는 드럼 소스와 세련된 신스 베이스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으로, 퍼포먼스 역시 모든 이야기는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를 담은 가사에 맞춰 팔을 힘껏 돌리는 안무, 가면을 쓰고 걸어 나오는 듯한 동작, 턱선을 따라 머리를 쓸어 넘기는 제스처 등 곡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강렬한 동작들로 구성됐다”는 설명이다.
‘드라마’는 공개 직후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 최대 통신사 AP(Associated Press)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스파는 미래지향적인 팝 사운드에 매치하기 위해 혁신적인 트랜스 미디어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는 그룹”이라고 치켜세우며 “‘Drama’로 에스파만의 차별성을 계속해서 증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보 ‘드라마’에는 최면을 거는 듯한 치명적 매력이 돋보이는 댄스곡 ‘Trick or Trick(트릭 오어 트릭)’, 팬클럽 ‘MY(마이)’를 향한 진심을 담은 팬송 ‘You(유)’, 앞서 첫 단독 콘서트 ‘SYNK : HYPER LINE(싱크 : 하이퍼 라인)’을 통해 무대를 선공개한 ‘Don’t Blink(돈트 블링크)’, ‘Hot Air Balloon(핫 에어 벌룬)’, ‘YOLO(욜로)’ 등 에스파의 다채로운 보컬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수록곡까지 총 여섯 곡이 실렸다.
컴백에 앞서 윈터는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소감 밝히며 “새로운 음악으로 색다른 저희 에스파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면서 “이번 활동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망한 바 있다.
에스파는 17일 오후 8시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데뷔 3주년 기념 팬미팅 ‘2023 aespa FAN MEETING ‘MY DRAMA'(2023 에스파 팬미팅 ‘마이 드라마’)’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