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하나 기자]
현아가 남자친구 던의 행동을 폭로했다.
7월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현아가 김병옥, 한영, 츠키와 함께 출연했다.
두 번째 ‘라스’ 출연인 현아는 “원래 예능 울렁증이 있는데 ‘라스’는 나오게 되더라. 던 씨가 자꾸 다녀가셔서 왠지 모를 내적 친밀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유세윤과 안영미가 “던 씨 푹 쉬다 가셨다. 거의 반신욕 하듯이 쉬었다 갔다”라고 말하자, 김구라도 “던이 은근히 웃기더라”고 칭찬했다. 현아는 “저는 예능감이 없다. 던이는 은은하게 웃긴다”라고 답했다.
촬영 당시 던이 일하고 있을 거라는 현아의 말에 유세윤은 “눈 뜨고 일하나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현아는 “모니터 했을 때 던이 여기서 눈을 제일 크게 뜨고 있더라. 긴장 바짝한 상태로 최대한 눈을 뜨려고 한다. 보통 둘이 같이 나가니까 따로 나갔을 때 어떻게 하나 본다”라면서 “본인의 모습이 가장 자연스럽게 나오는게 ‘라스’다. 던이를 좋아해주시더라. 감사하다”라고 제작진에게 감사를 전했다.
현아는 ‘라스’에 애정이 커서 던이 고정 출연 욕심까지 냈다고 설명하며 “그건 본인 욕심인 거 알아서 여기는 뽀뽀하러 나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구라가 앞서 던이 출연했을 때 뽀뽀를 안 하고 갔다고 전하자, 현아는 “그래서 제가 힘들었다. ‘라스’에서 뽀뽀를 많이 하면 제가 덜 피곤한 하루가 될 수 있는데. ‘라스’ 나가니까 구라 형한테 하고 오겠구나 기대를 했는데 못 하고 왔다”라고 아쉬워 했다.
그때 신혼 3개월 차인 한영은 식탁에 입었던 옷을 걸어 두고 양말을 빨지 못하게 하는 박군의 행동을 폭로했다. 현아는 “옷을 내일 입을 거라는 얘기를 저도 들어 봤다. 양말도 깨끗한 거니까 빨지 말라고 한다”라고 공감했다.
유세윤이 “나는 식탁에 지갑 두지 말라고 혼난다”라고 고백하자, 현아는 “놀러 오면 그렇게 식탁에 지갑과 차 키를 둔다”라고 던의 행동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현아는 “얼마 전에 프러포즈를 받았는데, 결혼 안 하고 싶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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