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순천시장, 역세권 도시재생 사업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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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대비 관람객 수용태세 점검21일 순천시가 역전시장을 찾아 역세권 중심으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뉴딜사업 및 역전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간부회의를 개최했다.(순천시 제공)2021.10.21/© 뉴스1
(순천=뉴스1) 서순규 기자 = 허석 전남 순천시장이 21일 역전시장을 찾아 역세권 중심으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역전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 170억원 포함 총 3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역세권도시재생뉴딜사업은 비즈니스 거점 조성, 3대 거리 특화, 어울림 복지센터를 비롯한 각종 생활SOC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또, 예비창업자 지원을 위해 마련된 ‘꿈 이룸샵’은 도시재생 사업구역 내 수산물상생공간을 리모델링해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다.

스마트도시재생사업은 2020년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40억원)으로 순천역 일원에 스마트 관광안내소, 휴머노이드 스마트로봇, 어르신안심지키미 등 스마트 서비스 7종을 구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맛집, 숙박 정보와 관광지 가상 체험 등 종합적인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역전시장주차환경개선사업은 협소했던 기존 역전공영주차장 인근 부지를 매입해 주차장 65면을 마련하고, 12월 중 관제시스템을 갖추어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역세권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사업들이 일관된 목표를 가지고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부서 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청춘창고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등 성격이 비슷한 사업은 효율성을 높이고, 필요한 경우 통합하는 방안을 찾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도시재생 사업구역 내 지방세 체납으로 경매 절차 중인 화상경마장 건물은 매입 타당성을 검토해보고, 주차환경개선사업은 기왕 토지를 확보한 만큼 국비사업 완료 후 증축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역세권에 추진 중인 이번 사업들이 마무리되고 나면 역전시장 일대가 포스트코로나시대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회복될것”이라며 “순천 방문객의 발길을 2023순천만정원박람회로 이끄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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