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17세 출산’ 김예원이 한달 탕후루 40만원-배달음식비로만 300만원 쓰는 모습을 공개했다. 박미선은 “언제까지 그러고 살거야”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25일 방영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에서는 16세에 임신하여 17세에 출산한 김예원이 등장했다.
김예원은 배달하러 온 김푸른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
성인인 김푸른은 미성년자인 김예원에게 거리를 두고자 했으나 결국 두 사람은 연인이 되었고 결국 임신을 했다. 부모의 압박에 못 이겨 가출을 선택한 김예원은 생후 6개월이 된 아들 김아란의 엄마다.
그러나 김예원은 경제적 관념도 없고 집안 살림에도 관심이 없었다.
김푸른은 아침부터 쌓인 설거지거리를 보며 한숨을 쉬었으나, 김예원은 “잔소리하기 전에 남편이 먼저 이유를 물어 보면 좋겠다. 오자마자 잔소리를 해서 서운할 때가 있다. 상황을 설명을 해도, 오빠 말이 맞다고 하니까 꼰대 같더라”라며 해맑게 말했다.
이날도 김예원은 김푸른에게 아이를 맡긴 후 친구들과 놀다 함께 들어오기도. 또 탕후루를 거침없이 배달시키는 씀씀이를 보였다. 김예원은 “나에게 탕후루란, 없으면 안 될 존재다”라며 무려 5만원어치를 시켰다. 일주일에 두번씩 이렇게 탕후루를 주문한다는 것.
이에 김푸른은 “예원이가 매번 탕후루를 5만 원씩 시킨다. 그래서 원래 비싼 중국 요리인 줄 알았다”라며 “와이프에게 카드를 지금 맡기면 안 될 거 같다”, “밥 먹었으면 카페 가고, 5분 거리도 택시를 탄다. 돈 관리 부분은 부족한 거 같다”라면서 탕후루까지 직접 결제하는 이유를 말했다.
또 김푸른은 “내가 너한테 잔소리하는 게, 걱정되는 것도 있다. 연애할 때랑 다르다. 내가 없으면 생활을 어떻게 할 거냐. 이유식 같은 것도 배달하는 건 아닌 거 같다”라고 까지 했다.
이를 본 이인철 변호사는 “남편이 한 달에 얼마를 버냐”라고 물어봤다. 서장훈은 “저 정도면, 배달 음식 비용만 대충 300만 원 나올 거 같은데”라고 했다.
경제 관념이 0인 김예원은 “남편의 한 달 월급을 모른다. 안 물어 봤다”라고 답했고, 이인철 변호사는 “관심이 없다고”라며 기가 막혀 했다.
박미선은 “언제까지 그러고 살 거야?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엄마가 아닌 건 아니잖아”라며 너무나 놀라서 당황스러워하기까지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