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어쩌다 사장3’ 한효주가 재료 손질 중 손을 베이는 부상을 입었다.
16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에서는 ‘아세아 마켓’ 첫 영업 마무리와 두 번째 영업을 준비하는 사장즈와 알바즈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른 아침부터 함께 밥 먹을 시간도 없이 손님을 맞이한 ‘사장즈’ 차태현과 조인성, 그리고 ‘알바즈’ 한효주, 윤경호, 임주환. 이들은 마트 폐점 시간을 함께 카운트다운하며 첫 마트 운영을 마무리했다. 마트 영업을 마친 ‘차 사장’ 차태현과 윤경호는 떨리는 마음으로 첫 정산을 시작했다. 그 결과 1일차 마트 매출은 무려 4,731달러였다. 이에 알바즈는 “엄청 많이 팔았다”라며 놀라워했다.
멤버들은 마트 폐점 시간이 다가오자 직원 식사를 준비했다.
그런데 이때 호박을 손질하던 한효주가 손을 베이고 말았다. 한효주는 “큰일났다. 많이 베었다”며 당황했고, 조인성은 그런 한효주를 안심시켰다. 결국 긴급 대책 회의 끝에 한효주는 병원에 가기로 결정했다. 멤버들은 다친 한효주를 걱정하며 “효주가 큰일났다. 우리 밥 해주려다가 다쳤네..이제 효주는 몸 쓰는거 시키면 안되겠다”며 안쓰러워했다.
이후 숙소로 돌아온 차태현은 바로 한효주에게 전화를 걸어 상태를 물어봤다. 한효주는 “풀로 붙여주고 끝내더라”고 다행히도 큰 부상이 아님을 알렸고, 이에 조인성은 “그럼 효주야,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은 “너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해”라며 한효주를 치켜 세웠고, 이에 한효주는 “내일도 열심히 손, 발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조인성은 “넌 머리만 써라”고 걱정했고, 차태현 역시 “수족은 쉬어”라고 덧붙이며 한효주를 웃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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