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前남친이 등 긁어달라고 해서 긁어줬는데..”

Photo of author

By quasar99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모델 한혜진이 연애사를 공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연애의 참견3′(이하 ‘연참3’)에서 서장훈은 “남자친구가 등을 가려워하자 남자친구의 여사친이 옷 안으로 손을 넣어 등을 긁어줬다. 남매 같은 사이라 그랬다는데 어떻게 해야 이들의 관계를 끊어낼 수 있을까?”라는 사연을 소개했다.

서장훈은 이어 “나는 간단하게 그렇게 할 것 같다. ‘야 그렇게 좋으면 너희들끼리 살아’. 그렇게 하고 난 빠져줄래”라고 참견했다.

이를 들은 한혜진은 “나는 등 긁어 달라는 거 제일 이해 안 돼!”라고 어이없어했다.

이에 서장훈은 “갑자기 그런 생각 했어. 한혜진 여기서만 말 이렇게 하고 나중에 남자친구가 등 긁어 달라고 하면 박박 긁어주는 거”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숙은 “긴 팔로 야무지게 박박”이라고 동참했다.

한혜진은 이어 “실제로 등을 긁어달라는 애가 있었다. 근데 너~무 긁기 싫은 거야”라고 입을 열었고, 김숙은 “긁었어? 안 긁었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한혜진은 “긁어줬는데…”라고 답했다. 서장훈은 “그러니까. 말만 이렇게 한다니까”라고 놀렸고, 한혜진은 “다시는 안 긁어 이제!”라고 등 긁기 종결 선언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연애의 참견’은 현실감 제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지긋지긋한 연애 스토리를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진단해 주는 로맨스 파괴 토크쇼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