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석진이 3년 만에 ‘나혼산’을 찾았다.
10일(금)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20회에서는 하석진의 ‘갓생 루틴’, 박나래의 ‘월동 준비’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는 오랜만에 출연한 하석진에게 “3년 만인데 더 잘생겨졌다”라며 반겼다. 이어 최근 OTT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하석진이 우승해 상금 2억 5천만 원을 받았다며 놀라워했다. 전현무는 “그 이후에 연락이 안 되더라”라며 농담했다. 코드 쿤스트는 “우승 기사 보고 연락한 게 더 소름 돋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석진은 상금에 대해 “돈 같지 않고 숫자로 된 트로피 같더라”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하석진의 일상 영상이 공개됐다. 기안84는 잠에서 깬 하석진을 보고 “리버뷰에 웃통 까고 멋지다”라며 부러운 시선을 보냈다. 이때 하석진이 바지를 입으려고 하자, 무지개 회원들이 깜짝 놀랐다. 전현무가 “거의 신생아인데?”라고 하자, 하석진이 “속옷은 입었다”라고 밝혔다. 이후 하석진은 직접 커피를 정성껏 만들어 먹으며 아침의 여유를 만끽했다. 40대가 된 그는 “이젠 생활 패턴이 고통을 줄이기 위한 방식으로 진화하는 과정에 있다”라고 한 후, “부드러운 라테로 하루를 깨우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리얼한 싱글 라이프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