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수인 기자]
개그우먼 팽현숙이 야구선수 출신 최경환에게 일침을 가했다.
11월 1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팽현숙이 최경환, 박여원 부부의 집을 찾아 살림팁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여원은 “살면서 답이 안 나와서 너무 심란해서 오전에 재무 상담을 받고 왔다”며 “적금은 청약 하나 들었고 연금은 아무것도 없다. 미래가 없다. 경제권은 제가 갖고 있는데 갖고 온 지 얼마 안 됐다. 남편이 한 번 사고를 치고 갖고 왔다. 주식으로만 1억을 날렸고 코인을 조금조금 해서 날려버렸다”고 했고 팽현숙은 “코인도 했나? 미쳤구나. 완전히 미쳤다”며 혀를 내둘렀다.
팽현숙은 최경환이 집에 도착하자 “제가 애기 엄마한테 얘기를 들어봤는데 우리 (남편) 최양락 씨 문제 많다고 하는데 최양락 씨는 문제도 아니다. 최양락 씨보다 문제가 10배는 더 많다. 지금은 아내가 경제권을 갖고 있다고 하더라. 그걸 미리주셨어야지”라고 다그쳤다.
이어 “지금 골프칠 때냐? 한 번 칠 때 기본 30만 원인데. 그리고 이런 비싼 포도는 사지 말라. 푼돈을 모아서 종잣돈을 마련해야 한다. 몇 천이라도 갖고 있으면 사람이 든든하다. 그런데 통장에 몇 천 없지 않나. 그러고 잠이 오냐. 가계부를 일기장처럼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KBS 2TV ‘살림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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