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도 등 돌린 황영웅, ‘불타는 트롯맨’ 팬덤 하차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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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불타는 트롯맨’ 팬덤도 황영웅에게 등을 돌렸다. 

27일 ‘불타는 트롯맨’ 팬덤은 ‘황영웅 조속 하차 촉구 성명문’을 발표했다. 팬들은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들의 비도덕적 태도를 규탄하고, 참가자 황영웅의 빠른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하며 아래 성명문을 작성한다”며 성명문의 서문을 열었다.

이어 네 가지 이유를 들었다. 첫째, ‘불타는 트롯맨’은 상해 전과 기록이 있는 한 참가자의 갱생 프로그램이 아니다. 둘째, 프로그램을 서포트하는 모든 후원사들의 악영향을 고려해야한다. 셋째, 제작진과 황영웅의 진정성 없는 사과문을 규탄한다. 넷째, 프로그램 제작진은 피해자들을 향한 2차 가해를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과거 폭력 사건이 대두되며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난 방송계, 정계, 스포츠계의 인물들이 있다. 과거의 일이라 할지라도 현재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국민 정서가 형성된 것이다”라며 전례를 꼽았다.

이어 “이러한 정서가 형성 되기 까지 수 많은 피해자들의 용기가 필요했다. 피해자들이 힘들게 용기를 내서 만들어 놓은 가해자들에 대한 방송 퇴출 분위기를 MBN과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너무나 가볍게 무시하고 있다. 시대를 역행하고 국민 정서를 반하는 제작진과 황영웅에게 깊은 유감을 표하는바”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불타는 트롯맨’의 황영웅은 지난 22일 제보자 A씨의 등장으로 폭행 의혹이 제기됐다. 이어 24일에는 유튜버 이진호의 영상의 댓글에 잇따라 학폭 내용이 추가 폭로되기도 했다. 침묵을 지키던 황영웅은 지난 25일 폭행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용서해달라”며 사과문을 전했다.

그러나 하지만 황영웅과 ‘불타는 트롯맨’ 측 어느 한 쪽도 하차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아 비판 여론이 더욱 커지면서 ‘불타는 트롯맨’ 팬덤이 직접 나서 하차 성명문을 작성하게 된 것이다.

또한, 황영웅과 ‘불타는 트롯맨’은 학폭뿐만 아니라 밀어주기 및 우승 내정 의혹에도 휩싸였다. ‘불타는 트롯맨’ 측은 공식적으로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서울지방경찰청은 ‘불타는 트롯맨’의 황영웅 내정 의혹 및 특혜와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를 요청하는 고발 민원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타는 트롯맨’ 11화는 결승 진출자 8인의 무대로 진행된다. 무대 녹화 촬영은 마쳤으나 문자 투표 등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진다. 오는 28일 방송된다.

사진=크레아 스튜디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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