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톰 크루즈(60)의 16살 딸 수리 크루즈가 가수로 데뷔했다.
수리는 엄마 케이티 홈즈(44)가 주연과 감독을 맡은 영화 ‘얼론 투게더(Alone together)’의 오프닝식을 장식하는 ‘블루문’을 불렀다.
홈즈는 26일(현지시간) 외신과 인터뷰에서 “나는 최고 수준의 재능을 원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물어봤다. 딸은 아주 재능이 많았다. 노래를 부르겠다고 했고, 녹음도 했다. 난 딸이 자기 일을 하도록 내버려뒀다. 내가 일반적으로 지시하는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조만간 아레나 투어를 기대하지 말아달라. 딸은 고등학교를 다니는 16살 아이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얼론 투게더’는 2020년 초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의 정점에 있는 뉴욕에서 탈출하는 결정을 내리는 뉴요커들의 이야기로, 홈즈와 짐 스터게스(44)가 주연을 맡았다. 그들은 결국 같은 주 북부 에어비앤비를 예약하게 되고, 약간의 초기 불확실성과 혼란을 겪은 후, 결국 함께 피난처를 찾게 된다. 말할 필요도 없이, 그들의 관계는 결국 로맨틱한 방향으로 변한다.
짐 스터게스는 홈즈의 연출 스타일에 대해 “그녀는 액션과 컷 사이의 믿을 수 없는 공간을 준다. 실제로 ‘컷!’이라고 거의 소리치지 않았다. 그 장면이 끝났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녀는 그냥 내버려뒀다. 나는 그녀가 항상 진품이라는 작은 덩어리들을 찾고 있었다는 것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짐 스터게스는 과거 배우나의 연인으로 국내에서 널리 알려진 배우다.
한편 케이티 홈즈는 2012년 8월 배우 톰 크루즈와 이혼했다. 케이티 홈즈는 이혼 후 양육권을 얻어 수리 크루즈와 함께 뉴욕에서 거주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