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가 딸 하루가 중학교 1학년 성장기라 밝혔다.
11월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에픽하이 타블로가 출연해 딸 하루의 성장에 대해 말했다.
신동엽이 “하루가 많이 컸다고 하는데?”라고 묻자 타블로는 “이제 중학교 1학년이다. 이게 3, 4년 전 사진이다. 이제 더 크다. 키가 크다”고 답했다.
서장훈이 “얼굴은 아빠 그대로”라고 말하자 타블로는 이제 아내 강혜정을 더 닮았다며 “하루가 본인 입으로 이야기한다. 다행이라고. 엄마 닮아가서. 저도 엄마 닮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어 서장훈이 “하루가 남자친구 이야기도 한다고?”라고 묻자 타블로는 “얼마 전에 갑자기 ‘남자친구 생기면 먼저 이야기해줄게’ 그러더라. 저는 솔직히 이 말을 언젠가 들으면 제가 감당 못할 줄 알았다. 워낙 예뻐하니까. 들으니까 나한테 이야기해줄 정도로 좋게 생각하는 구나”라고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장훈은 신동엽에게도 중학교 1학년 아들이 여자친구 이야기를 하는지 질문했고 신동엽은 “전혀. 여자에 관심이 없는 척 연기를 하고 있다. 정말 같잖아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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