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아버지에게 폭행당한 박수홍, 여기에 남는 두 가지 의문

정덕현 칼럼니스트 입력 2022. 10. 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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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이 부친에게 폭행당했다.

그 자리에 부친과 형수도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는데, 부친이 박수홍을 보자마자 발로 정강이를 걷어차는 등 폭력을 휘두르고 “흉기로 XX겠다”는 폭언과 협박을 했다는 것.

즉 이번 검찰 대질조사에서 부친이 폭행, 폭언으로 이 사건의 전면에 나서고 친형을 대신해 모든 죄를 뒤집어쓰려 하며, 문제가 됐던 모든 횡령 행위와 자산관리를 자신이 했다고 주장하는 데는 ‘친족상도례’를 악용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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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가 검찰에서 폭행당하는 일이 어떻게 가능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