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삼시세끼’ 긴 인서트 촬영, 식은 음식 맛없다” 아쉬움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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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오늘의 주우재 캡처
오늘의 주우재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차승원이 인서트 촬영이 길었던 ‘삼시세끼’에 불만을 드러냈다.

11월 14일 ‘오늘의 주우재’에는 ‘차승원 형님 단 거 드시니까 행복하시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주우재는 차승원이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를 언급하며 “제가 식욕이 없는데도 날 미치게 하는 음식이 유일하게 하나 있었다. 그게 누룽지”라고 밝혔다. 차승원은 “누룽지 때문에 아주 내가 징글징글하다. 차선수 아침에 누룽지에다 그 된장찌개”라며 유해진을 따라해 웃음을 안겼다.

차승원은 ‘삼시세끼’ 당시 한식, 양식, 베이커리 등 다양한 요리를 소화했던 바. 차승원은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많은 경험이 있다. 맛에 대한 기억이 있고 ‘어떤 거를 넣어서 조합하면 이런 맛이 나오겠구나’ 하는 기본적인 상식과 지식이 남들보다 있는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차승원은 “양념은 재료가 굉장히 다양하고 많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김치에 들어가는 건 거의 비슷하다. 찌개에 들어가는 베이스도 거의 비슷하고 국도 비슷하다. 재료만 다를 뿐이지 양념은 거의 비슷하다”며 요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주우재는 “음식을 차리면 인서트 어느 정도로 찍냐”고 물었다. 주우재는 “처음에는 인서트를 굉장히 길게 찍었다. 내가 되게 싫어한다. 나는 음식을 뜨거울 때 먹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식으면 맛이 없다”며 숨겨뒀던 고충을 전했다.

이어 “그 온도를 늘 유지해야 하는데 그 온도를 유지 못하지 않나. 거기다가 그림상 추운데 밖에서 먹어야 할 때도 있다. 그럼 이제 음식이 소위 얘기해서 처음 한 거보다는 맛이 없다. 그 음식을 먹는 사람들은 금방 표정에서 나온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사진=오늘의 주우재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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