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마약 중독 증세? 팬들이 우려했던 공항 모습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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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사진=지드래곤 / 뉴스엔DB
사진=지드래곤 / 뉴스엔DB

[뉴스엔 이민지 기자]

빅뱅 지드래곤의 마약 입건이 충격을 주고 있다.

10월 25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지드래곤은 이미 지난 2011년 일본에 위치한 한 클럽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과거가 있다. 당시 지드래곤은 마약 초범인 점과 극소량의 성분 검출 등을 감안해 기소유예 판정을 받았다.

당시 특별한 법적 처벌이나 자숙 없이 활동을 이어갔던 지드래곤이 12년이 지난 가운데 또다시 마약으로 입건된 것.

팬들은 지드래곤의 마약을 일찌감치 의심했던 것으로 보인다. 공항 등에서 포착된 지드래곤의 모습이 마약 중독자와 흡사하다는 지적이 일부 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있어왔다.

지난 4월 뉴스엔이 포착한 지드래곤의 공항 출국 영상에는 “진심 걱정된다. 몸을 저렇게 한시도 가만히 못 있을 수가 있나?”, “몸을 가만 못 두는게 예전보다 훨씬 심해졌다” 등 댓글이 달렸다.

실제로 지드래곤은 걸어갈 때 뿐 아니라 출국 수속을 위해 서 있을 때에도 몸을 가만히 두지 못하는 모습이다. 출국 내내 손을 부산스럽게 움직이고 리듬을 타는 듯한 행동을 한다. 이런 모습이 마약 중독 증상과 흡사하다는 지적이다. 지드래곤이 이전부터 일명 ‘스웨그’ 넘치는 걸음걸이와 행동을 보여왔던 것도 사실이지만 과거에 비해 훨씬 증상이 심해졌다는 것.

한편 경찰은 앞서 구속한 강남 유흥업소 실장으로부터 지드래곤의 마약 관련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 유흥업소 마약 첩보로 시작된 경찰 수사가 연예계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모양새이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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