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조세호가 주식으로 힘든 상황임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된 KBS2 ‘홍김동전’에는 수능 대비 훈련 특집으로 1교시 논술시험, 2교시 평정심 훈련, 3교시 영어 영역을 치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2교시 평정심 훈련으로 뒷담화 게임이 시작됐다. 첫 타자로 나선 조세호는 “나는 기본 자세가 ‘조평정’이다. 흔들림이 없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주우재가 “키가 우리 조카랑 똑같다”라고 하자, 조세호는 “네가 사랑하는 조카랑 키가 비슷하다는데 얼마나 좋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유퀴즈’ 그만하고 싶다던데?”라는 말이 나왔다. 홍진경이 “나한테는 요즘 새로 사귄 여자친구 얘기밖에 안 해”라고 하자, 조세호는 “없는 얘기는 안 된다”라며 강하게 어필했다.
김숙은 “이런 얘기를 해도 되나”라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김숙이 “세호 주식이…”라는 말을 하자마자 조세호가 바닥에 엎드렸다. “얼마나 떨어졌는데?”라고 묻자, 김숙은 “일단 전 재산. 지금 거지래”라고 밝혔다.
김숙은 한 술 더 떠 “여자친구한테 돈 꾼다더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우영은 “스토리 좋다”라며 웃었다.
게임이 끝나고 제작진은 조세호에게 “해명할 시간 드릴까”라고 물었다.
조세호는 “이걸 해명을 한다는 게 재미가 없다”라며 “사실 뭐 틀린 얘기를 한 것도 아니고 주식 때문에 힘들다”라고 사실상 인정했다.
조세호는 “(주식이) 오르겠죠”라며 “어찌됐든 상황이 많이 안 좋다. 근데 그걸 누구를 탓합니까. 나를 탓해야지. 그래서 일을 더 열심히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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