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프로필] 김규현 尹정부 초대 국정원장 후보자..전통 북미 안보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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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김규현 국정원장 내정자(대통령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김규현(69)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은 외교부 내 북미 라인을 두루 거친 미국통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경선 캠프에서 외교안보특보를 지냈다.

김규현 국정원 후보자는 경기고와 서울대 치의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외무고시(제1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외교통상부에서 북미국 심의관과 국방부 국제협력관, 주미국 공사, 외교부 차관보와 제1차관을 지낸 전통 북미 라인으로 꼽힌다. 특히 직업 외교관 출신으로는 이례적으로 국방부 내 첫 비(非)군인 출신 국제협력관으로서 한미 간 국방안보 분야 업무를 수행했다.

이 같은 경력을 인정받아 2014년에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 국가안보실 제1차장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 박근혜 정부 임기 말인 2017년 5월까지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수석비서관과 국가안보실 2차장으로 일했다.

김 후보자는 조용하고 원만한 성격으로 전략적 판단 능력이 뛰어나며, 업무추진력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Δ서울(53년생) Δ경기고 Δ서울대 치의학과 Δ미 하버드대 행정학 석사 Δ외무고시 14회 Δ주미대사관 2등서기관 Δ주방글라데시대사관 참사관 Δ외교통상부 북미1과장 Δ주미대사관 참사관·심의관 Δ국방부 국제협력관 Δ주미대사관 정무공사 Δ외교통상부 장관 특별보좌관·평가담당대사·차관보 Δ외교부 제1차관 Δ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 Δ국가안보실 제1, 2차장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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