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北, 김정은 우상화 행보..”격난 속 자력갱생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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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기사내용 요약
승계 정당성 부각…”수령 충성 일편단심”
자력갱생 부각…”정력적으로 이끌어 줘”
“우리 손으로 사회주의 건설 전면 발전”

[서울=뉴시스] 지난 14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김정은 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보통강 강안 다락식 주택구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갈무리) 2022.04.14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북한이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 우상화 빈도를 높이면서 충성, 헌신을 요구하는 내부통제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경제성과를 다그치면서 김 위원장 위상 격상도 도모하는 모양새다.

20일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 영도 10년을 부각하고 “총비서 동지가 인민 가슴 속에 새겨준 것은 그 어떤 역경 속에서도 위대한 수령님(김일성)과 장군님(김정일)이 개척하고 이끈 자주의 길, 사회주의 한 길로 끝까지 나가야 한단 불굴의 신념, 의지”라며 승계 정당성을 부각했다.

아울러 “우리 앞길을 막아서는 시련과 난관은 헤아릴 수 없이 많고 누구나 쉽게 감당해 내지 못할 만큼 간고한 것”이라면서도 “수령에 대한 충성의 일편단심이 유례없는 격난을 넘고 앞으로만 나가게 하는 무한한 원동력”이라고 했다.

노동신문은 김정은 시대 자력갱생을 강조하면서 “전대미문의 격난 속에서 온 나라를 자력갱생 대진군으로 줄기차게 이끌어 조국과 인민을 승리와 영광의 단상에 올려 세웠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 위원장에 대해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이 한 평생 구현한 자주 사상, 자력갱생의 혁명 정신과 혁명 원칙을 변함없이 계승해 혁명 영도의 첫 기슭부터 자력갱생 기치를 추켜들었다”고 했다.

또 “세계 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풍부한 자원과 재부, 방대한 인력을 갖고도 제 힘으로 살아갈 생각을 하지 못하고 그 누군가 도움에 기대를 거는 것은 제 힘에 대한 확고한 믿음, 제 힘으로 살아나가려는 결사의 의지를 지니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총비서 동지는 사대와 외세 의존은 망국의 길이고 자강의 길만이 조국, 민족 존엄을 살리고 혁명과 건설 활로를 열어나가는 길이라며, 천만대중이 자력갱생 혁명 정신으로 새 승리를 쟁취해 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 줬다”고 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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