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진, 실신 수준 쇼크”… 이선균 ‘마약’ 혐의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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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아내인 전혜진도 큰 충격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해 7월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헌트’ (감독 이정재)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전혜진. /사진=장동규 기자
배우 이선균(48)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아내 전혜진(47)의 반응이 전해졌다. 지난 26일 유튜버 이진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 업로드한 ‘충격 단독! 이선균 일탈 마주한 전혜진이 보인 실제 반응’이라는 영상에서 “이번 사안을 취재를 하다 보니까 마약 말고도 더욱 충격적인 내용 한 가지가 더 있었다. 바로 여자 문제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진호는 “이선균 씨가 마약에 대해서 결백을 주장하고 있지 않나. 경찰 수사 결과를 통해서 이선균 씨가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밝혀질 경우 그 혐의는 벗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도덕성 문제가 치명타다”며 “이선균 씨는 ‘사적 만남을 가졌다’는 내용만으로도 도덕적인 비난을 피해가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짚었다.

문제는 이선균이 유부남이라는 점. 이진호는 “유흥업소 실장과 사적 만남을 7회까지 가졌다. 더욱이 와이프는 배우 전혜진 씨다”며 “보도가 최초로 나간 후 이선균 씨는 누구보다 아내인 전혜진 씨의 이름을 가장 먼저 불렀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사건을 접한 전혜진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 이진호는 “실제 지인들에게 확인을 해봤다. 이 일을 처음 접한 전혜진 씨의 반응은 충격과 공포 수준이었다. 누구보다 다정한 남편이자 애틋했던 아이 아빠였기에 그렇다”며 “전혜진 씨는 두 아들을 생각해서 정신을 부여잡고 책임감으로 버티는 상황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또 “대외적으로 보면 이선균 씨의 활동이 굉장히 활발했던 반면, 전혜진 씨는 상대적으로 덜했다. 그 이유가 전혜진 씨 스스로 엄마이자 아내로서 굉장히 큰 희생을 한 거다. 남편을 대신해 좀 더 가정을 돌보고 아이들을 돌보자는 마인드로 남편을 적극적으로 밀었다고 한다. 그래서 전혜진 씨에게 상당히 많은 작품 제안들이 들어왔지만 모두 거절하고 상대적으로 가정에 충실해왔다. 그러다가 첫째가 미국 유학을 가고 둘째도 초등학교 5학년이 되면서 여유가 생겼고, 전혜진 씨가 본격적으로 배우로서 활동을 해보자고 마음을 먹은 시기였다고 한다”며고 설명했다.

그는 “이선균 씨의 이 같은 일탈 행보는 아내인 전혜진 씨 뿐만 아니라 소속사 관계자들, 대표에게도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왔다고 한다. 톱배우로 자리매김하면서 지난 23년 동안 탄탄대로를 걸어왔던 이선균 씨가 이번 일을 겪으면서 후폭풍은 오롯이 전혜진 씨를 비롯한 두 아들들이 감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3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등 투약 혐의로 이선균(48)을 내사자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불구속 입건했다. 유흥업소 종사자 2명도 같은 혐의로 함께 불구속 입건했다.

이선균 등 3명은 올초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남 유흥업소 등에서 대마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이 함께 투약하거나 관련이 있다고 판단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이선균 등은 대마 외 다른 마약류도 함께 투약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과 함께 수사선상에 오른 재벌가 3세 등 5명은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다.

인천지검은 이선균이 공갈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2명에 대한 사건 수사를 이날 인천경찰청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을 소환해 수사를 이어가는 한편 이선균의 고소 사건에 대해서도 사건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 내사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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