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라디오스타’ 전혜빈 출산 후 근황을 전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손남매가 용감하게’ 특집으로 꾸며져 강수지, 전혜빈, 정샘물, 빽가가 출연했다.
이날 전혜빈은 출산 후 방송에 첫 출연해 축하를 받았다. 그는 “아들이 이제 4개월 됐다. 너무 예쁘다”고 말했다.
이어 산후우울증은 없냐는 질문을 받자 전혜빈은 “나름 치열하게 살다가 늦게 아이를 가져서 그런지 그런 게 없었다. 기쁨이 더 컸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구라가 “머리숱은 회복됐냐”고 묻자 전혜빈은 “그래서 지금 모자를 쓰고 나온 거다. 지금 산후 탈모가 진행 중”이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전혜빈은 “나이가 있으니 뼈가 아프더라. 그래도 아이가 너무 예쁘고 성격이 좋다. 아기가 너무 안 울어서 이웃들이 저희 집에 아기가 있는 줄 모른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남편의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전혜빈은 “출산 전엔 남편이 ‘우리 인생도 중요하니 우리 인생을 제대로 살자. 밖에 나가서는 아기 얘기 하지마’라고 하더라. 너무 서운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남편이 난리가 났다. 다니면서 아이 자랑을 한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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