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한창 실제 다툼, 제작진 앞에서도 언성 “내가 병원 홍보 생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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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채널 ‘A급 장영란’
채널 ‘A급 장영란’

[뉴스엔 이슬기 기자]

장영란이 부부 싸움을 알렸다.

11월 16일 채널 ‘A급 장영란’에는 ‘방송 최초로 카메라 앞에서 진짜 싸운 장영란 부부(각방 씀, 3일 말 안함)’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장영란은 영상 설명에 “안녕하세요 내새끼 여러분~인간 비타민 장영란이에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인 저희 커플, 이번 영상 촬영 직전에 진짜로 싸웠습니다. A급 장영란 사상 최초로 촬영이 취소될 뻔했거든요”라고 적어 시선을 끌었다.

영상이 시작하자 장영란은 “지금 최초로 이틀이나 얘기 안 했다 남편이랑, 어제도 한 마디도 안 했다”라며 “침대에서 같이 안 자고 지우랑 같이 잤다, 이렇게 크게 싸운 거 처음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희가 이틀 전에 사건이 터져서 싸우고, 갑자기 남편이 ‘(촬영) 하지 마’ 그러길래 ‘알았어, 취소해’ 했다”며 부부 싸움의 심각성을 알렸다.

그는 “그 다음날 극적으로 화해하고 촬영하려고 했는데 자존심 싸움 때문에 화해를 못했다”며 “남편 병원에 와서 찍는 거니까 병원 홍보 좀 해주겠다고 했더니 생색낸다고 하더라. ‘A급 장영란’ 채널 잘 됐다고 내가 생색낸다고, 달라졌다고 하더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결국 방송에는 한창이 나왔다. 장영란은 “화해하려고 ‘내가 얼마나 서운했는지 알아?’ 따다다 했더니 이어폰을 갖고 귀를 틀어막더라. 나 거기에 완전 뚜껑 열렸다. 그건 진짜 아니다. 15년 만에 그런 무시를 받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창은 “아침에 일어나서 이거 준비해야되니까 병원와서 근육학책도 가져왔는데 집에 오니까 아무도 없다. 어디로 간다고 얘기도 안해. 밥도 없다”고 자신의 불만을 전했다. 장영란이 “밥이 왜 없어 내가 전날에 다 해놨는데 무슨소리하냐”고 반박하자 그는 “중요한건 갔다와서 애들만 밥 차려주고”라고 말했다.

이에 장영란은 “같이 먹으라고 차린거지 콩나물국밥 잔뜩 했는데 무슨 소리하는거냐. 그리고 우리가 없으면 문자라도 보내야지 카톡도 안보내고 그러는건 아니죠”라고 받아쳤다.

한창은 결국 자리를 떴고, 잠시 후 “미안해 그래도”라며 꽃다발과 편지를 준비해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다. 장영란은 “그거 하나만 약속해달라. 아무리 화가 나도 촬영 전전날에 이렇게 취소된다는 막말은 하지 말기. 자 그거는 약속해달라. 나한테 바라는 거 딱 하나 이야기해달라. 나는 여보한테 딱 하나 바라는 게 있다”라고 말했다.

한창 또한 “내가 이야기할 때는 원인이 뭔지 좀 알아달라. 어려운 이야기지만 그게 제일 중요하긴 하다”라고 청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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