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170곡 저작권 팔았다…♥서하얀 유명해져 감사”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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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가수 임창정이 사업 근황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신곡 ‘멍청이’로 돌아온 가수 임창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음악방송 활동을 마친 임창정은 “갔더니 진짜 아들뻘, 딸뻘이더라. 저기 멀리서 ‘우리 엄마가 좋아해요’ 하더라”고 밝혔다.

“젊은 친구들이 못 알아봐도 그 사람들보다 어린 아들이 있기 때문에 괜찮다”는 임창정과 달리 큰 나이 차이를 느낄 때마다 자괴감이 온다는 박명수는 “얼마전에 촬영을 하러 갔는데 어떤 학생이 ‘아저씨 유재석이죠?’ 하더라. 아니라고 해도 ‘유재석이죠?’라고 해서 웃겨죽을 뻔했다”며 최근 일화를 밝혔다.

그러자 임창정은 “저도 그런 경험 있다. 제가 발라드를 부르니까 감탄하면서도 ‘근데 누구야?’ 하더라”며 웃픈 일화를 전했다. 

이어 “우리 아들이 싸인 받아달라고 한다. 너희 친구가 나를 알아? 하니까 친구 말고 친구 엄마가 싸인을 받아달라고 한 거였다”고 밝혔다.

신곡 ‘멍청이’가 화사의 히트곡 ‘멍청이’와 겹친다는 질문에 “언젠가 마주치겠죠”라고 쿨하게 답한 임창정은 “멍청이라는 게 있을 때 잘하라는 얘기다. 연인, 부모님 다 마찬가지다”라며 신곡의 의미를 설명했다.

신곡을 들은 박명수는 “참 잘한다. 솔직히 노래를 타고날 때부터 잘 했나?”라고 물었다. 임창정은 “그렇다. 연기는 후천적으로 노력하면 는다. 근데 노래는 목청을 타고나야 되는 것 같다. 노력을 덜 해도 타고난 만큼은 한다”고 답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손석구가 이번 뮤직비디오에 출연할 뻔했지만 무산됐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임창정은 “손석구 씨가 라디오에 나오셔서 제 뮤직비디오에 한 번 나오는 게 소원이라고 하셨다. 그런데 이번에는 저만 출연하고, 손석구 씨한테는 말도 못 해봤다. 너무 바쁘신데 죄송해서”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주었다.

임창정은 “손석구 씨, 얼마 전에 전화했을 때도 꼭 출연해주시겠다고 하셨는데 말만으로도 진심이 느껴졌다. 언젠가 꼭 만납시다”라고 막간을 이용해 영상편지를 보냈다. 옆에서 듣고 있던 박명수는 “카지노 잘 봤다”고 팬심을 보였다. 

주량이 얼마나 되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임창정은 “저 술 끊었었다. 술집도 하는데, 집사람 앞에서 술을 끊는다고 약속했었다. 그런데 곧 제 술이 출시된다. 술도 나오는데 술을 안 먹는 게 좀 그래서 다시 먹기 시작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프로듀서로서 5인조 걸그룹도 제작, 관리중이라는 임창정.

임창정은 “코로나에 딱 걸려서 3년을 못 나오고 있었다. 버텨야 하니까 이것저것 팔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회사를 유지하기 위해 ‘소주 한 잔’을 포함, 170곡의 저작권을 넘겼다고 해 놀라움을 주었다.

임창정은 “경비가 필요하니까 (어쩔 수 없었다). 하고 싶은 게 있었고, 후배 양성도 중요하니까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돌아가서 팔래, 안 팔래? 한다면 또 팔 것 같다. 누군가의 돈을 빌리지 않고 팔 수 있다는 게 있다는 게 감사했다”고 밝혔다. 

임창정은 “앞으로 보이그룹도 나오고, 계속 나올 거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박명수는 “더이상 팔 게 없을 텐데? 집에 아이들도 있는데”라며 걱정해 웃음을 안겼다. 소주 출시와 후배 양성 중 무엇에 주력을 두냐는 질문에는 후배 양성이 주력이다라고 답했다. 

임창정의 노래에서 ‘뽕끼’를 느낀 박명수가 트로트를 권유하자, “이번에 장민호 씨한테도 곡을 줬다. 한 번 할 생각 있다”고 답했다.

이어 장사의 고수냐는 질문에는 “저는 일 벌이는 걸 좋아하지, 성적은 좋지 않다. 집사람이 안 좋아한다”고 답했다.

연기의 고수냐는 질문에는 “오랫동안 연기를 하고 있지만 고수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왜 연기를 위해 가수를 은퇴했었냐고 묻자 “저도 그때의 저에게 묻고 싶다. 모양을 좀 떨었던 것 같다. 죄송하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올해 미니시리즈로 연기에 복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요즘에 아내 서하얀이 자신보다 유명한 것에 대해 묻자 “너무 행복하다”며 서하얀에게 “유명해져서 고맙다. 그쪽에서 많이 메꿔준다”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사진 = ‘라디오쇼’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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