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트로트 올드하다 생각했는데, 나이 먹으니 늘 부르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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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가수 임창정이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에서 열린 정규 17집 ‘별거 없던 그 하루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전체적인 앨범의 색은 브리티쉬 팝으로, 이번 앨범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고음에 치우치지 않고 감성을 이끌어내는 절제된 창법, 편안한 보이스의 곡들로 채워졌다. 2021.11.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가수 임창정이 트로트 소재의 곡을 부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임창정은 1일 오후 정규 17집 앨범 ‘별거 없던 그 하루로’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임창정은 “앨범을 만들 때 곡을 쓰고 멜로디를 만들 때 행복하다”며 “이번 앨범이 더블 타이틀곡인데 발라드 한 곡, 댄스 한 곡을 선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도 예전에는 트로트를 뻔하고 올드하다고 생각했고 나중에도 트로트를 좋아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나이를 먹고 내가 늘 흥얼거리고 찾는 노래가 트로트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트로트를 딱 한 소절을 부르고 싶어지더라”며 “노래를 부르는데 ‘사랑은 얄미운 나비인가봐’가 떠오르더라, 바로 트로트 리듬을 붙여서 불러봤다. 대표님에게 들려 드리고 즉흥적으로 만든 노래가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다”라고 설명했다.

‘별거 없던 그 하루로’는 임창정이 지난해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 이후 1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17집으로, 타이틀곡 ‘별거 없던 그 하루로’와 후속 타이틀곡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를 포함해 총 10곡의 신곡이 담겼다.

임창정은 ‘전 곡 타이틀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모든 곡의 작사에 참여해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표현했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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