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걸그룹 제작하느라 빚 늘어 ‘소주 한 잔’ 저작권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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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뉴스엔 서유나 기자]

임창정이 ‘소주 한 잔’ 저작권을 판 사실을 전했다.

8월 2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782회에서는 ‘이 구역의 무대 대통령’ 특집을 맞아 임창정, 박준면, 트와이스 다현, 이무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임창정은 걸그룹 프로듀서 일에 올인 중이라며 “마무리 단계다. 2, 3년 전에 나왔어야 될 친구들이 코로나19 때문에 계속 연습만 한 거다. 그 친구들의 실력은 늘었겠지만 저는 빚이 더 늘었다”고 토로했다.

임창정은 그래도 “드디어 다음달 9월 16일에 정식 론칭을 한다”면서 걸그룹 명은 미미로즈라고 말했다. 그는 걸그룹이 몇인조냐는 질문에 “5인조 같은 6인조, 6인조 같은 5인조다. 이게 포인트다. 어디에 6명이 있는데 비밀리에 감춰져 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구라와 윤세윤은 “인성 논란이 있으면 빼는 거 아니냐”, “뭐 나오면 바로 빼려고?”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임창정은 빛을 어떻게 해결했냐고 묻자 “이것저것 다 팔았다. 땅도 팔고 가장 큰 건 ‘소주 한 잔’을 비롯한 160여곡 저작권을 다 팔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소주 한 잔’ 인 본인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그전에는 리메이크 좀 하게 제작동의서 써달라고 내게 했는데 이젠 이쪽 가서 하라고. 아쉽다”고 답했다.

이어 “그래서 더 욕심이 생기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더라”고 결심을 전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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