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 “서반=AI, 서동마 안 죽었다”..’결사곡’ 충격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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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결혼작사 이혼작곡’ 속 충격적인 비밀이 공개됐다. 문성호가 AI였다는 것.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시즌3는 최근 막을 내렸다. 이러한 가운데 임성한(피비) 작가는 연합뉴스와 짧은 서면인터뷰를 나눴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지난해 시즌1과 시즌2를, 올해 시즌3를 선보였던 바. 시즌4 제작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시즌3는 결말을 예상할 수 없게 끝났다. 시즌3에서 서반(문성호 분)은 이시은(전수경)과 결혼했으나, 마지막회에선 죽은 송원(이민영)과 결혼했다. 판사현(강신효)은 부혜령(이가령)과 재혼했으나 아미(송지인)와 입맞춤을 했다. 더불어 사피영(박주미)과 결혼한 서동마(부배)는 죽음을 맞았다. 

이러한 결말에 대해 임성한 작가는 연합뉴스를 통해 “시즌2를 마칠 때 한 시즌만 더 하면 구상했던 내용을 충분히 끝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준비한 구성대로 쓰다 보니 너무 많은 이야기가 남았다”며 “어정쩡한 끝맺음 시늉보다 그냥 중간에서 마무리 할 수밖에 없었다. 작가인 저도 아쉽고 당황스러웠으니 시청자 여러분의 불만은 당연하다. 죄송하단 사과 올린다”고 말했다. 

더불어 서동마가 죽은 것이 아니며, 서동마의 형인 서반이 사실은 AI라는 충격적인 설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AI 연기’라는 평을 들은 서반 캐릭터가, 실제로 AI였다는 것. 시즌3 당시 서반에게 비밀이 있음이 시사됐으나, 그 비밀이 무엇인지는 공개되지 않은 바 있다.

임성한 작가는 “뇌사에 빠진 동마는 신경외과 박사 출신이자 SF전자 회장인 아버지 서 회장(한진희)이 직접 수술을 집도해 서반에 이어 인공지능(AI)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즌4 제작에 대해선 “작가가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서반이 AI라는 설정과, 그의 동생 서동마 역시 뇌사 상태에서 수술로 인해 AI가 될 것이라는 이 설정은 인터뷰를 통해 공개된 뒤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AI에도 빙의가 되나”, “이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된다”, “서반이 AI라면 문성호 배우가 명연기를 한 것”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 = TV조선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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