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 스캔들’ 정경호, 쇠구슬남=신재하 확신…노윤서 친모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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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일타 스캔들 / 사진=tvN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일타 스캔들’ 정경호가 신재하의 실체에 접근했다.

26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는 지동희(신재하) 민낯을 알게 된 최치열(정경호) 모습이 그려졌다.

일타 스캔들 / 사진=tvN

이날 남행선(전도연)은 남해이(노윤서)의 교통사고로 큰 충격에 빠졌다. 심지어 지동희가 남해이의 핸드폰으로 ‘엄마 미안해…재우 삼촌 엄마를 부탁해…’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그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오해가 쌓였다.

지동희는 모르는 척 최치열에게 “해이는 좀 어떠냐”고 물었다. 최치열은 “좀 봐야 하나 봐. 별로 희망적이지만은 않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지동희는 예정된 수학캠프를 밀어붙이고자 했다. 이에 최치열은 일정 연기를 요청했으나 지동희는 그에게 말없이 독단적으로 일정을 결정했다.

장서진(장영남)은 남해이에게 죄책감을 느끼는 이선재(이채민)를 다그쳤다. 이에 이선재가 눈물까지 쏟았으나 장서진은 매정하게 몰아붙였다. 그러면서도 장서진은 “나도 이제 내가 너무 무섭다. 어디까지 갈지, 어디까지 나빠질지”라며 “나 아까 무슨 생각까지 했는지 알아? 이대로 그 애가 죽었으면, 차라리 그랬으면”이라고 술김에 주절거렸다.

남해이가 입원해있는 사이, 아이들은 각자의 혼란해했다. 이선재는 유출된 시험지로 독서 만점으로 1등급을 받았고, 방수아(강나언)는 수학에서 68점으로 4등급을 받고 충격에 빠졌다. 결국 이선재는 교무실에 찾아가 시험지 유출을 고백했다.

남행선은 남해이의 유서 추정 메모의 낯선점과 사고 직전 쓰레기 봉투를 구매했다는 점, 손바닥에 남은 흔적 등으로 그의 극단적 선택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나 경찰들은 “알고 보니 남행선 씨가 엄마가 아니라 이모더라. 평소에도 심부름 많이 시켰다더라. 가게 배달도 시켰다던데. 때리고 욕을 해야만 학대가 아니”라며 “가정사 있는 애들 가출하면 새빠지게 고생해서 찾으면 제발 집에만 보내주지 말아 달라 애원한다”고 비아냥 거렸다. 이를 들은 최치열은 “학대라뇨. 말 함부로 하지 말죠? 여기 가족이 어떻게 사는지 봤어요? 근거도 없이 몇몇 케이스로 일반화시키는 거 그러면 안된다”고 분노했다.

최치열은 강준상(허정도)으로 부터 전화를 받고 수학캠프 딜레이를 언급했다. 그러나 강준상은 “딜레이라니? 처음 듣는 얘긴데?”라고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다.

그제야 최치열은 자신이 지동희에게 놀아났다는 것을 알게 됐다. 최치열은 “선 넘은 거다. 날 기만한 것”이라고 날카롭게 말했다. 이에 지동희는 “거짓말 한 건 죄송하다. 근데 쌤을 위한 거였다”고 변명했다.

지동희는 “이런 분 아니었다. 누구보다 공사 구분 확실했고, 남행선 때문에 자꾸 예외 상황 만들고 흔들린다. 그게 너무 당황스럽고 속상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경호는 “흔들리는 게 아니라 변화하는 거야”라고 응수했다.

그러나 분노한 지동희는 “그딴 여자가 뭐라고요. 막말로 해이가 죽은 것도 아니잖아요”라고 선을 넘었다. 이에 최치열은 “내가 너에 대해서 모르는 게 많았나 보다 네가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더 이상 같이 못 갈 것 같다. 여기까지 하자”고 돌아섰다.

최치열은 진이상(지일주) 살인사건을 비롯해 모든 쇠구슬 사건의 중심에 있다는 이유로 용의선상에 올랐다. 경찰은 이희재(김태정)의 진술을 바탕으로 최치열의 오른쪽 검지 두 번째 마디에 굳은살을 확인했다. 또한 경찰은 최치열에게 “정성현을 아냐”고 물은 뒤 “그럼 정수현은 아냐”고 말해 최치열을 혼란스럽게 했다.

짐을 싸서 집으로 돌아온 지동희는 몰아치는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지동희는 누나 정수현(이도혜)의 일기장을 보며 최치열을 향해 무너진 삐뚤어진 애정을 쏟아냈다. 지동희의 정체는 문제 유출 사건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누나 정수현의 죽음을 목격한 그의 동생 정성현이었다. 정성현은 누나가 떠난 뒤 자신에게 집착하는 어머니를 살해하고, ‘지동희’로 신분을 세탁했던 것.

최치열은 경찰의 말을 힌트로 지동희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됐다. 또한 남해이 손에 남아있던 의문의 자국이 지동희가 사용하는 만년필 잉크 자국이었다는 것을 눈치챘다.

일타 스캔들 / 사진=tvN

국가대표 반찬가게에는 의문의 손님이 찾아왔다. 그는 가게를 둘러보고, 매출을 물어보는 등 의문의 행동을 취했다. 그의 정체는 남해이 친엄마 남행자(배해선)였다. 돌연 찾아온 남행자는 병원에 입원한 남해이를 붙잡고 오열했다.

이선재가 시험지 유출을 고백하며 학교 분위기는 반전 됐다. 장서진을 비롯해 조수희(김선영), 이미옥(황보라) 등도 모두 학교로 소환됐다.

지동희의 정체를 알게 된 최치열은 그를 집으로 초대했다. 지동희는 그런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제가 잘못했다”며 “다시 모실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라고 빌었다. 이에 최치열은 “나도 과했다. 어젠. 순간 예민해져서”라며 손을 내밀었다. 지동희는 의심 없이 그의 손을 잡았고, 최치열은 그의 손에서 굳은살을 느끼며 정체를 확신했다.

동시에 최치열은 그의 뒤를 조용히 밟았다. 최치열은 이미 남행선에게도 그의 만년필 잉크를 언급하며 “이젠 나도 모르겠다. 동희가 어떤 놈인지, 왜 내 옆에 있는지”라고 지동희를 의심하고 있음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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