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최혜진 기자]
‘캐나다 체크인’에서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의 전 여자친구 이야기가 나오자 질투심을 드러냈다.
30일 tvN 예능 프로그램 ‘캐나다 체크인’ 측은 ‘(효리의 진심) 강아지들의 하루가 느긋하고 안전한 나날들로 채워지기를’이라는 제목의 3화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안부를 묻진 않아도’ 녹음 당일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효리는 “가사가 ‘우리 마음이다’ 하고 오빠 노래를 들었다”며 “가사가 애들이(강아지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느긋하고 안전하게 하루를 소파에 누워서 보호자들과 잘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사실 그게 최고지 않냐”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상순은 “네가 안부를 물어보지 않아도 정말 안심하고 그곳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니까 다행인 거 같다”고 공감했다.
이에 이효리가 “내가 부르니까 더 진정성 있게 들리는 거 같다”고 말하자 이상순은 “내가 부를 때는?”이라고 반문했다. 이효리는 “오빠가 부를 때는 주체가 없지 않았냐”고 농담을 건넸고 이상순은 “있었다, 옛날 여자친구”라고 말했다.
질투심이 폭발한 이효리는 “있었어?”라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이상순의 몸을 압박했다. 이에 웃음이 터진 이상순은 “안부를 물어볼 수 없잖아”라고 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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