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고 싶어” 암투병 아내, ‘주량 소주 20병’ 역대급 알콜 중독 남편과 이혼 고민 (‘결혼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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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OSEN=김예솔 기자] 암투병 중인 아내가 알콜 중독 남편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했다. 

27일에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서는 암투병 중에도 남편의 알콜 중독 때문에 이혼을 고민이라는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아내는 “딸에게 내가 신청해달라고 했다. 남편에게 망신을 주고 싶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남편은 “신청한 사실은 알고 있었다. 이게 무슨일인고 싶었다”라며 “나 같은 사람이 여기 나오면 우리나라에 가정 가진 사람들 다 나와야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부부는 과거 포장마차에서 술 한 잔 하다가 만났다고 말했다. 아내는 “그땐 남편이 정도 많고 자상해서 괜찮다고 생각했다. 근데 결혼해서 살고 보니까 완전 화상이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아내는 “나는 그냥 이혼하고 싶다. 그냥 그걸 꿈꾸고 살았다”라고 정리해 충격을 안겼다. 

아내는 남편이 평소 술을 너무 좋아해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아내는 “술을 마시러 가면 그 집에 술이 떨어질 때까지 마신다”라고 말했고 남편은 자신의 주량이 20병 가까이 된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남편은 알콜 중독까지 의심되는 상황. 

아내는 병원에서 검진을 받고 갑상선 림프절 전이암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는 “검사를 받았는데 폐에도 뭐가 보인다고 하더라. 가슴이 무너졌다”라며 현재 암환자라고 고백했다. 아내는 “내가 없으면 남편이랑 딸 둘이 남는데 아빠를 사람으로 만들어놓고 가야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든다”라고 눈물을 쏟았다. 

이날 아내는 남편이 과거에 썼던 금주 각서까지 꺼내들었지만 남편은 “술을 끊을 수는 없을 것 같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남편은 “술을 많이 먹지만 집에 와서 주사를 부린 적은 없다”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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