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이호철이 게임 중 제작진에게 반말을 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이하 ‘먹찌빠’)에서는 10명의 덩치들이 주사위를 던져 비빔밥 재료를 획득하는 ‘비빔마블'(비빔밥+부루마불) 게임이 펼쳐졌다.
이들은 주사위를 통해 밥부터 양념, 재료까지 획득해야 했다. 밥도 없을 수 있다는 말에 멤버들이 발끈하자 제작진은 “한 바퀴 돌면 즉석밥 하나를 드리겠다”고 제안했다.
박나래 팀(박나래, 이국주, 신동, 이호철, 이규호)은 연속으로 참기름과 들기름을 획득한 가운데, 서장훈 팀(서장훈, 신기루, 풍자, 최준석, 나선욱)은 차돌박이, 양념게장, 제육볶음 등 각종 재료를 얻어 환호했다.
이어 박나래 팀의 이규호가 주사위를 던져 육회를 얻어냈지만, 양은 종지 한그릇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이에 이호철은 화를 참지 못하고 “야 그릇 왜 이걸로 줬냐”며 반말했다. 그러나 이 마저도 서장훈 팀의 나선욱이 ‘상대팀 양푼 한 숟가락 뺏어오기’가 적힌 황금열쇠를 뽑은 으며 빼앗기고 말았다.
박나래 팀의 이호철 역시 황금열쇠를 뽑았다. 비빔밥 바꾸기 찬스를 노렸지만, 결과는 리셋이었다. 이에 이규호와 박나래는 “저희 양푼 빼고 호철이도 같이 빼달라”고 분노하며 하차를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