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1년 배달비 1500만 원” 분노, 애셋맘 심하은 할 말 잃어(살림남2)

Photo of author

By quasar99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뉴스엔 이슬기 기자]

이천수가 집안의 배달비를 지적했다.

11월 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천수, 심하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천수는 “아니 또 뭐를. 과일을 왜 시켜 먹는 거야”라며 심하은의 과일 배달 문자에 인상을 구겼다. 그는 아내에게 찾아가 “집에서 과일 배달을 왜 시키냐. 직접 가서 사라”라고 했다.

심하은이 “그 과일이 배달 밖에 안 해. 멀기도 하고. 애들이 그곳 과일 밖에 안 먹어. 옥수수랑”이라고 하자 이천수는 “배달비를 왜 이렇게 쓰는 거야. 다른 집은 애들이랑 장 보러 간다. 나가는 거 귀찮아서 배달비를 얼마나 쓰는 거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하은은 “애 셋 데리고 가는 게 힘들어서 배달을 하는 거다. 너무 힘들다. 아이들이랑 외출이 얼마나 힘든지 아냐”라고 했고, 방송에는 바깥에서 둥이들 달래다 진 빠지는 심하은의 모습이 소개됐다. 심하은은 “애들이 집에 없는 걸 갑자기 먹자 그래. 내일 먹자 하는 것도 한 두 번이다. 요즘 누가 배달 안 하냐”라고 했지만, 이천수는 “그러니까 안 되는 거다 그건 돈이 아니다 좀 아껴 쓰자는 거야”라고 반박했다.

두 사람은 결국 배달비 점검에 나섰다. 심하은이 1년 간 슈퍼랑 마트랑 배달 시킨 게 1139만 원이었고, 이천수도 300만 원 정도. 합치면 1500만 원의 소비가 확인 됐다. 김지혜는 “1년 치 아니냐”라고 반응했다. 심하은은 “한 달로 따져봐라. 그게 다섯 식구 식비다. 전부 아이돌 물품 위주다”라고 설명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뉴스엔 이슬기 reesk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