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창훈이 딸을 위해 몸을 만들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3월 23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이창훈이 출연해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주 방송에서 딸 아토피 때문에 이사를 한 후 농사를 하다가 아내가 만들어 준 새참을 먹고 살이 쪘다는 이창훈은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사선녀는 “너 아닌 것 같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후 16kg 감량하고 탄탄한 복근을 만든 사진이 공개 됐다. 이창훈은 “태어나서 제일 잘한게 담배 끊은 거랑 다이어트 한 거다”라고 말했다. 박원숙은 “전과 후가 너무 다르다”라고 깜짝 놀랐다.
이창훈은 “딸이 중학교에 올라갔다. 또래 아빠들은 거의 30대고 많으면 40대다. 난 50대지 않나. 할아버지라고 하면 어떻게 하나. 그 걱정을 많이 했다. 운동을 열심히 하고 민소매를 입고 아파트 주변을 다녔다. ‘효주 아빠 늙지도 않네’라는 말을 듣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박원숙은 “사랑받는 남편이자 믿음직한 아빠다”라며 이창훈의 노력에 감탄했다.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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