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이사한 전세가 2억 아파트 공개 “父 도움 NO 80%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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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유진이 새 집을 자랑했다.

11월 17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21회에서는 이유진의 이사한 새 집이 공개됐다.

이날 이유진은 좋은 소식을 전했다. ‘나혼산’ 덕분에 많은 관심을 받아 드라마, 영화를 촬영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반지하 집 계약 기간 2년을 채우고 지상으로 이사하게 됐다고.

널찍한 방에서 일어나는 이유진의 모습이 공개되자마자 박수로 축하를 해준 무지개 회원들. 이유진은 아직 인테리어가 휑한 것 같다는 말에 “들어간 지 2, 3주밖에 안돼 기본적인 것밖에 없다”고 답했다.

무엇보다 반가운 건 거실에 볕이 들었다. 앞서 이유진이 반지하에 살았던 걸 아는 무지개 회원들은 “이사해서 그런지 피부에서 광이 난다. 저 기름은 좋은 기름이다”,” 해를 맞아야 생기는 볕기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유진의 새 보금자리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에 위치, 방은 총 3개였다. 침실과 파우더룸, 창고방, 새로 생긴 작업실까지. 이유진은 “이사 준비하며 취향이 바뀐 것 같더라. 꾸미는 걸 좋아했는데 요즘엔 미니멀리즘을 좋아한다”면서 “최대한 뭐 안들이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집 컨디션이 새 집 같다”는 말에 “새 집이다. 제가 첫 입주”라고 자랑, “드디어 제가 서서 샤워를 한다. 아침마다 너무 행복하다. 저는 샤워기 안쓰고 해바라기 샤워기를 쓴다. 너무 행복하다”고 깨알같이 덧붙였다.

이어 그는 “계약 기간을 마치고 이사를 고민하던 와중에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알게 됐다. 조건이 작년 소득기준 5천만 원 이하여야 하고 무주택자여야 하는데. 전세가 80%까지 대출이 나오고 나머지를 자기 돈으로 하면 된다. 반지하 살 때 보증금 500만 원에 월세 35만 원을 냈는데 이 집은 전세가 2억이다. 80% 대출을 받아 월 32만원 정도가 이자로 나간다. 내가 안 갈 이유가 없더라”고 이사를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이유진은 아버지 이효정의 도움을 하나도 안 받은 거냐는 질문에 “그렇다. 서울을 벗어나 가격대가 내려가긴 했지만 아는 게 힘이라는 걸 느꼈다”고 답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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