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이소라 주스’ 마시고 화장실行..”완전 믿음 가” (집사부일체)

Photo of author

By quasar9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이승기가 이소라가 직접 만들어준 ‘이소라 주스’를 맛보고 깜짝 놀랐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모델 이소라가 사부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소라는 “제가 ‘힐링캠에 출연했을 때 만들어 먹는 주스가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 이후로 ‘이소라 주스’라고 해서 엄청 팔더라”면서 오리지널 이소라 주스를 만들어 줄 것을 예고했다. 

1단계 ‘이소라 주스’는 초등학생도 좋을 맛이라고 말하면서 케일, 파인애플, 사과, 아보카도, 코코넛워터로 주스를 만들었다. 1단계인만큼 ‘초딩입맛’ 은지원도 사로잡았다. 

그리고 2단계로 넘어갔다. 2단계 ‘이소라 주스’는 비트, 당근, 사과, 생각, 코코넛 워터로 만들었다. 2단계 주스를 마시고 ‘집사부일체’ 멤버 몇몇이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신호를 보냈다. 

가장 먼저 화장실에 다녀 온 이승기는 “믿음이 확 간다. 왜 사람들이 사부님 이름을 달고 제품을 파는지 이유를 알 것 같다. 몸 안의 가스가 싹 빠져나간다”고 감탄했다. 

이어 마지막 3단계 ‘이소라 주스’가 소개됐다. 이소라는 “건강으로 직행하는 가장 좋은 주스”라고 소개하며 샐러리, 레몬, 오이, 코코넛 워터로 주스를 만들었다. 

맛을 본 이승기는 “냄새가 화단에 있는 온갖 풀을 다 뜯어 와서 만든 느낌이다. 대체 무슨 맛이냐. 혀에서 처음 느껴본 맛”이라고 했다. 

양세형도 “되게 오래된 연못에서 나는 냄새다. 난생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반응에 이소라는 “내가 하드코어라고 하지 않았냐. 고수들만 마시는 주스다. 그런데 이 주스를 마시면 세월을 역주행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3가지 주스 중 가장 좋은 주스가 무엇인지 꼽아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이소라는 “3가지 다 좋다. 중요한 건 꾸준히 마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소라는 거창한 계획을 세워서 자기 관리를 하는 것은 중간에 쉽게 포기하게 된다고 말하면서 “잘 웃고, 잘 먹고, 잘 운동하면 된다”고 덧붙이면서 일상 생활 속에서 꾸준하게 실천할 수 있는 관리를 해야한다고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