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외국인’ 특전사 출신 트로트 스타 박군이 공개 구혼을 했다.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
특전사 출신 트로트 스타 박군이 공개 구혼에 나섰다. 지난 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트로트 가수 박군이 출연했다.
박군은 15년동안 직업 군인으로 근무하다가 2019년 ‘한잔해’로 데뷔했다. 박군은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강철부대’에 출연하면서 특전사로 복무한 이력이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됐다.
이날 김용만은 직업 군인에서 가수로 2막을 시작한 박군에게 내년 목표를 물었고, 박군은 “지금 혼자서 외롭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데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는 좋은 사람과 함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만이 이상형을 묻자, 박군은 “엄마 같은 사람”이라며 “8세 연상까지는 괜찮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용만이 형 동생들 소개해주면 되냐”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만은 공개 구혼을 하라며 영상편지를 남길 수 있는 시간을 줬다. 박군은 “전국에 계신 박군 신부 여러분, 저는 체력도 좋고 건강하고 부지런하게 열심히 살고 있다”며 “빨리 만났으면 좋겠다”고 자신을 어필한 영상편지를 남겨 폭소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