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박병은, 결국 서예지 위해 살인까지.. 서예지 보호하려다 정해균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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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OSEN=김예솔 기자] 박병은이 정해균을 살해했다. 

21일에 방송된 tvN수목드라마 ‘이브’에서는 강윤겸(박병은)이 이라엘(서예지)을 기습한 김정철(정해균)을 살해했다. 

이날 이라엘은 거듭 강윤겸이 사망하는 꿈을 꿨고 나쁜 예감을 받았다. 이라엘은 “회장님이 죽는 꿈을 꾼다”라며 “나쁜 생각하지 않기로 약속해달라”라고 말했다. 강윤겸은 이라엘을 안심시켰다. 이라엘은 “나쁜 선택을 결심하고 들어오는 게 아니다. 자기도 모르게 저지른다”라고 말했다. 

강윤겸은 이라엘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그냥 원 없이 사랑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라엘은 “너무 별 게 없다. 그 별 거 없는 걸 하겠다고 당신과 나는 이렇게 긴 터널을 지나온 거냐”라고 눈물을 보였다. 

김정철은 이라엘을 처리하기 위해 접근했다. 김정철은 한소라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정철은 “우리 이렇게 만들어 놓고 이라엘은 니 남편이랑 세월아 네월아 하고 있다. 니가 이 꼴 봤으면 열 받았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소라는 “오늘 밤을 넘기면 안된다. 처리해라”라고 말했다. 

김정철은 한소라에게 강윤겸을 밖으로 빼낼 수 없는 방법이 없냐고 물었다. 이에 한소라는 딸 핑계로 전화를 걸었다. 한소라는 우는 척하며 강윤겸에게 “다비가 안 보인다. 어디갔는지 모르겠다. 여기 바닷가 쪽이다”라고 말했다. 강윤겸은 딸이 위험하다는 말에 깜짝 놀라 다급하게 밖으로 나갔다. 

결국 이라엘은 별장에 혼자 남게 됐다. 알고보니 강윤겸의 딸 다비는 한소라의 비서와 함께 있었고 한소라는 비서에게 자신이 얘기할 때까지 강윤겸의 전화를 받지 말라고 이야기했다. 강윤겸이 딸을 찾아 빗 속을 헤맸다. 그 순간 멀리 별장의 불이 꺼지는 걸 목격했고 강윤겸은 불길한 예감에 별장으로 다시 달렸다. 

별장에 홀로 남은 이라엘은 김정철과 마주했다. 김정철은 이라엘에게 묘한 미소를 보이며 다가왔다. 김정철은 “니 애비는 죽을까봐 숨이 넘어갈 때도 깔짝깔짝 빌던데 너는 어떨려나”라고 비웃었다. 이어 김정철은 “너는 니 애비보다 더 고통스럽게 보내주겠다”라며 흉기를 휘둘렀다.

하지만 이라엘은 김정철의 다리를 흉기로 내리치며 “너부터 느껴봐라 고통이 뭔지”라고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김정철은 반격했고 이라엘의 목을 졸랐다. 그 순간 강윤겸이 등장했고 김정철의 뒤통수를 공격했다. 강윤겸은 김정철에게 달려들어 “죽어”라고 외치며 목을 졸랐다. 뒤늦게 이라엘이 강윤겸을 말렸지만 결국 김정철은 강윤겸의 손에 사망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수목드라마 ‘이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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