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명미 기자]
윤남기가 이다은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4월 18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 외전-가족의 탄생'(이하 돌싱글즈 외전)에서는 윤남기 친구가 전한 윤남기의 ‘싱숭생숭 속마음’ 발언 이후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윤남기의 20년 지기 친구는 이다은과 둘만 있던 자리에서 “남기가 재혼이 너무 빠르게 진행되는 건 아닌가 하며 싱숭생숭했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다은은 윤남기와 차로 귀가하던 중 “별 얘기는 아닌데”라고 운을 뗀 뒤 친구와 나눴던 이야기를 언급했다. 이에 윤남기는 당황한 모습을 드러내더니 “여자들도 싱숭생숭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이다은은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결혼을 약속한 연인에게 듣고 싶지 않은 말이었기 때문.
이후 윤남기와 이다은은 7개월 전 사랑을 싹틔웠던 장소로 향했다. 이다은은 “몇 개월이 흐르고 나서 여기 앉아 있는 나는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지만, 윤남기의 마음을 확인받고 싶어하는 눈치였다.
식당을 찾은 두 사람. 윤남기는 화장실로 떠났고, 이다은은 씁쓸한 표정을 지은 채 앉아 있었다. 그때 화면이 켜지더니 어디선가 윤남기의 목소리가 나왔다. 윤남기는 “리은이와 함께 나타나줘서 너무 고맙다”는 말과 함께 “우리 가족 더 행복하게 잘 살자”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윤남기가 꽃, 반지와 함께 등장했다. 내내 불안했던 마음이 녹아내리는 순간. 이다은은 눈물을 펑펑 쏟았고, 두 사람은 평생을 약속하는 키스를 나눴다. 또 윤남기는 친구가 한 말이 거짓말이었다고 전하며 “내가 왜 걔한테 그런 말을 했겠냐”고 말했다.(사진=MBN ‘돌싱글즈 외전’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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