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혼2’ 지연수, “일라이, 나와 子 버렸다.. 빚 1억 2천·현재 신용불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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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OSEN=김예솔 기자] 지연수가 전 남편 일라이에게 분노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이혼 한 일라이와 지연수의 재회가 그려졌다. 

유키스의 일라이와 지연수가 등장했다. 김원희는 결혼 당시 유키스 일라이의 인기를 보고 “저럴 때 결혼한 거냐. 정말 쉽지 않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연수의 모델 시절 영상이 공개 됐고 김새롬은 “비주얼 커플이다”라고 감탄했다.

일라이와 지연수는 11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했지만 소속사와 팬들 몰래 비밀 혼인 신고를 했고 2017년에 혼인 신고 후 3년 만에 결혼식을 올려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7년의 결혼 생활 동안 2016년에 아이를 낳았다. 하지만 2020년에 돌연 이혼을 선언했다.

일라이는 미국으로 잠적했다. 지연수는 이혼을 전화로 통보 받았다고 밝혔으며 신용불량자로 추락했다고 밝혀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지연수는 일라이와 재회하기 전에 제작진을 만났다. 지연수는 “신용불량자다. 빚이 1억 80만원이다. 엄마 명의로 카드 대출을 받았는데 그게 2천 5백만원”이라며 양육비는 받고 있지만 위자료는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연수는 “나는 남편이 이혼하자고 해도 이해하려고 했다. 갑자기 결혼하고 아이 아빠가 되니까 본인의 삶도 필요하겠지 싶었다. 근데 이혼의 이유가 나라는 사실에 10년 동안의 마음이 무너진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연수는 “나랑 민수를 너무 쉽게 버렸다, 용서가 안된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제작진은 일라이와도 만남을 청했다. 일라이는 “나는 이혼을 통보한 적이 없다”라며 입장 차이를 보였다. 일라이는 “많이 싸웠다. 거의 매일 싸웠다. 시집살이를 당했다고 하더라. 우리 엄마가 내가 일본에 있을 때 불러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일라이는 “부모님과 거리를 만들게 했다. 너희 부모님은 나쁜 사람들이다라고 했다”라며 “방송 스케줄 직전에 싸워서 제대로 못하고 점점 무책임한 사람으로 만들더라”라고 말했다. 일라이는 공항에서 싸움으로 그만하자고 말했지만 지연수는 통보라고 생각한다는 게 답답하다고 말했다. 

일라이는 지연수가 아들을 데려가는 영상을 공개하며 ‘우리 이혼 했어요’에 출연하는 이유가 아들 때문이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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