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늦으면 9월, 빠르면 8월 말 ‘안녕’이다.
여심을 흔들어놓더니 떠난다. 올 상반기 최고 핫스타로 떠오른 강태오가 군 입대를 앞둔 사실이 전해지면서, 팬들을 폭풍 오열케하고 있다.
강태오는 1994년 6월생. 올해 반드시 군 입대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아직 입대일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늦어도 9월엔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강태오는 ENA 채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인기에 힘입어 대한민국 대세 핫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또 극중 이미지가 밝고 바른 청년이며, 자폐스펙트럼의 박은빈(극중 ‘우영우’ 역)을 그 자체로 바라보며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캐릭터라 호감도는 하루가 다르게 수직상승 중이다.
이에 따라 군 입대를 앞둔 스타에겐 특히 광고 출연 제의 등이 드물다는 업계 관행을 뒤집고, 다양한 브랜드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심지어 해외 프로모션 제안까지 들어오는 등 업계에서 ‘강태오 잡기’ 경쟁이 뜨거운 것.
업계에선 데뷔 10년만에 처음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게 된 강태오가 인기를 제대로 누리기도 전에 군 복무를 해야하는 상황에 안타까와하고 있다. 그러나 알고보면 상남자 스타일이라는 강태오는 담담히 “제대로 다녀오겠다”며 입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