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평택·부산 84㎡형 분양가 ‘4억대’ 민간 사전청약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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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희준 기자 = 정부가 오산과 평택, 부산에서 총 2500가구 물량의 민간 사전청약을 공모한다. 전용면적 84㎡형 아파트를 4억3000만~4억7800만원의 추정분양가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오산세교2·평택고덕·부산장안 지구 2500가구 1차 사전청약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민간 1차 사전청약은 오산 세교2, 평택 고덕, 부산 장안 지구에서 총 2500가구가 공급된다. 우미건설(우미 린), 호반건설(호반 써밋), 중흥건설(중흥 S-클래스) 등 3개 업체가 참여한다.

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 84㎡ 이상이 전체 물량의 절반을 차지하며, 전용 100㎡ 대형 면적의 아파트도 평택고덕 지구에서 230가구 나온다.

전체 1만8000가구를 공급하는 오산 세교2 지구에선 민간 1차 사전청약 대상주택으로 우미건설이 A-14 블록 내 전용 59~84㎡ 1391가구를 공급한다.

전용 59㎡ 822가구, 72㎡ 233가구, 84㎡ 336가구다. 오산세교2 지구는 지구 북측으로 동탄 신도시, 동측으로 오산시가지와 인접하며, 지하철 1호선(오산역, 오산대역),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과 연결돼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6만 가구를 공급하는 평택 고덕 국제화지구에선 호반건설이 A-49블록에서 전용 84㎡ 403가구, 100㎡ 230가구 등 633가구를 짓는다.

지구 내 삼성 산업단지가 위치해 직주 근접이 양호하며, 외국 교육기관 등 국제화 계획지구로 특화돼 조성된다. SRT 지제역, 평택-제천 고속도로, 평택-파주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 여건도 양호하다.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부산·울산 고속도로 장안IC에 인접한 부산 장안지구에선 중흥건설이 전용 59㎡ 231가구, 84㎡ 273가구 등 500가구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한다.

◇분상제 적용, 시세대비 60~80% 수준으로 책정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산정한 지구별 추정분양가는 전용100㎡ 대형평형(평택 고덕)을 제외한 90% 물량이 3억~4억원대로 시세대비 60~80%대 수준으로 책정됐다.

예를 들어 오산 세교2 지구 전용 84㎡A형은 추정분양가가 4억3560만원이다. 해당지구의 3.3㎡당 평균가격은 1247만8000원이다.

평택 고덕 지구 전용 84㎡A형은 4억7860만원대다. 해당지구의 3.3㎡당 평균가는 1425만원이다.

부산 장안 지구의 전용 84㎡A형은 4억2520만원으로 3.3㎡당 해당지구의 평균가는 1239만1000원으로 추정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다만 추정 분양가는 신청일 기준의 추정 가격으로 설계 및 인허가 변경, 기본형 건축비 변동 등 사유로 본 청약 시점에 변동 가능하다”고 말했다.

민간 사전청약의 공급방식은 전체 공급물량의 37%가 일반공급으로 배정되며, 나머지 63%는 신혼부부(20%), 생애최초(20%), 다자녀(10%) 등 특별공급으로 공급된다.

공공 사전청약(일반 15%, 특별 85%) 대비 일반공급 비율이 높아 다양한 계층의 참여 기회가 확대된 만큼 공공 사전청약과 상호 보완될 전망이다.

또 전체 공급물량의 27%인 680가구가 추첨제로 공급돼 2030세대 등 다양한 계층에게 청약 기회를 제공한다.

청약 일정은 12월13일엔 특별공급, 14일엔 일반공급 1순위, 15일엔 일반공급 2순위를 접수한다. 같은달 22일 당첨자 발표 후 자격검증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내년엔 민간 사전청약 물량을 분기별로 순차 공급할 방침”이라며 “내년까지 수도권 한해 분양물량의 5년 평균치(17만7000가구)의 약 절반 수준인 8만8000가구가 공공과 민간 사전청약 물량으로 공급되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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