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라가 미국 화장실에서 원치 않은 서비스에 난감했던 경험을 밝혔다.
11월 13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이찬원 대신 배우 오나라가 함께 했다.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배우 오나라는 “뷰티 큐티 오나라”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전현무는 “이찬원이 해외 스케줄이 있어 대신해서 오나라가 나오셨다”고 말했고, 오나라는 “우리 찬원 씨가 개인 스케줄로 자리를 비웠다. 제가 대신해서 재미있게 진행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오나라는 미국 팁 문화가 화제가 되자 “미국에 처음 갔을 때 화장실을 갔다. 밥 먹다가 화장실을 가는데 지갑을 챙겨가진 않지 않냐. 화장실에서 손을 닦고 돌렸는데 어떤 분이 옆에서 티슈를 하나 주시는 거다. 나는 모르게 받았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그걸 받지 말아야 한다”며 탄식했고, 오나라는 “주는데 어떻게 안 받냐. 감사합니다 하고 받아서 닦았는데 뭘 바라는 눈치라 ‘아이 해브 노머니’ 그랬는데 얼굴 표정이 썩더라”고 난감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이에 줄리안은 “해외에서는 화장실 갈 때 지갑을 챙겨서 간다”고 뜻밖 반응을 보였다. 타일러도 “자리에 돌아갔는데 지갑이 사라졌다는 이야기가 나와야 한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나라는 “내가 운이 좋았구나”라고 정리했다. (사진=JTBC ‘톡파원 25시’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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