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연인’이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
8일 엑스포츠뉴스 취재에 따르면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오는 18일 촬영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연인’은 현재 두 자릿수 시청률과 화제성 1위를 기록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순항 중이다. 이에 18일 마지막 촬영 돌입, 유종의 미를 거둔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다. 남궁민, 안은진, 이학주, 이다인, 김윤우, 이청아 등이 출연하고 있다.
10회 차씩 파트제로 선보이고 있다. 8월 4일 첫 방송한 파트1에 이어 지난달 13일 파트2를 시작, 현재 17회까지 전파를 탔다. 시청률 5.4%로 출발했는데, 최고 시청률 12.2%까지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연장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다.
지난 1일 ‘연인’ 측은 “인기에 힘입어 연장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예정되었던 종영일을 다소 늦추면서 편성 계획을 조정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구체적으로 몇 회를 연장한다고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후속작인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 24일 첫 방송할 예정으로, ‘연인’은 1회 연장을 할 가능성이 높다. 애초 종영일은 17일이지만 18일이 될 것이라는 추측이다.
마지막 방송 직전까지 촬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연인’이 끝까지 뒷심을 발휘해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할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 MBC,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