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김서안이 ‘연인’에서 몰라보게 성숙해진 모습으로 깜짝 등장했다.
11월 11일 공개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는, 장현(남궁민 분)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조선으로 돌아온 영랑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의주에서의 앳된 티를 벗고 성장한 영랑은, 역모의 누명을 쓰고 내수사 일행에게 쫓기던 장현의 무리를 조건 없이 도왔다. 의주에서부터 포로 시절까지 자신에게 큰 도움을 준 장현에게 은혜 갚은 제비가 되어준 것.
자신의 내실에서 장현을 간호하던 영랑은, 장현을 잃을까 두려워하는 량음(김윤우 분)에게 “량음이 곁에 있으니 곧 깨어나실 것 같다. 량음이 재미나게 사는 걸 보고 사는 분이시니, 량음을 두고 절대 죽을 분이 아니다.”고 말하며 담담하게 량음을 위로했다.
영랑은 장현이 량음을 얼마나 아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며 량음이 무너지지 않도록 힘이 되어줬을 뿐만 아니라, 그간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장현이 회복할 수 있도록 장현의 곁을 지켰다.
이처럼 김서안은 장현의 도움을 잊지 않고 단단하게 성장한 모습으로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샀다. 또한 김서안은 극 중 어린 기생 시절 발랄했던 모습부터 포로로 잡혀가 두려움에 떨던 순간, 그리고 위기를 딛고 일어나 단단하게 성장한 모습까지 폭넓게 그려내며 ‘신스틸러’로 톡톡히 활약했다. (사진=MBC ‘연인’)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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