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남궁민♥안은진 해피엔딩, 돌고 돌아 재회했다(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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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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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연인’ 남궁민과 안은진이 꽉 닫힌 해피 엔딩을 맞았다.

18일 밤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마지막 회(21회)에서 이장현(남궁민)은 장철(문성근)에게 포로들을 살려달라고 했다.

장철이 고심에 빠진 사이, 상황이 급변했다. 감옥에 있던 양천(최무성)의 무리들이 탈출했던 것이다. 이에 이장현은 유길채(안은진)와 양천 무리들을 도피 시켰다.

장철은 끝내 이장현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 되려 포로 무리들을 나라를 위협에 몰고가는 불온한 세력이라는 상소문을 작성했다.

이에 남연준(이학주)이 이장현을 추포해야하는 임무를 맡았다. 경은애(이다인)는 남연준에게 “추포하면 죽는다”라면서 “서방님이 잘못 아신 거다. 이 역관 나리는 그런 분이 아니다”라고 이장현을 두둔했다. 남연준은 그런 경은애에게 “부인은 나보다 이 역관을 더 믿느냐”라고 말한 뒤 이장현을 잡으러 갔다.

량음은 이장현을 구하기 위해 이장현으로 위장해 죽으려 했다. 이에 이장현은 량음을 기절 시킨 뒤 “네가 뭘 한참 나는 너 대신 죽어도 넌 그러면 안된다. 기다려라 꼭 데리러 올테니”라고 약속했다.

이후 남연준은 인조(김종태)에게 “역도의 수괴들을 모두 섬멸했고 그 시신들을 바다에 던져 흔적을 지웠다”고 보고했다.

장철과 인조가 사망하고, 남연준은 그간의 일을 기록에 남겼다. 또한 남연준은 죄책감에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했고, 이를 경은애가 발견해 만류했다.

남연준은 집에 찾아온 유길채에게 “그 사람 내 눈으로 죽은 걸 보지 못했다”고 했다.

이후 유길채는 남연준이 알려준데로 이장현을 마지막으로 목격했다는 노인을 찾았다. 노인은 이장현이 살았지만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다고 했다.

유길채는 노인의 말을 들은 뒤 이장현의 자취를 따라갔다. 그러던 중 유길채는 과거 이장현과 함께 살고 싶었던 곳에 찾아갔고, 이장현과 재회했다.

하지만 이장현은 유길채를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이에 유길채는 이장현에게 조심스레 다가갔다.

이장현은 유길채의 말을 들으며 점차 기억을 찾아나갔다. 유길채는 그런 이장현에게 “서방님, 길채가 왔다”고 말했다.

기억을 찾은 이장현은 유길채의 이름을 부르며 울었다. 이제야 서로를 품에 안은 이장현과 유길채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장현은 유길채에게 “기다렸지? 그대를 여기서 아주 오래”라고 말하며 그를 안고는 오열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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