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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200회 특집을 맞이해 특별한 일상이 공개됐다.
21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200회 특집 겸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의 집들이 준비가 이뤄졌다. 현재 출산을 앞두고 있는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는 태어날 아이를 위해 더 넓은 집으로 이사를 했다. 널직한 집은 채광이 환했으며 독특한 북유럽 가구가 눈에 뜨여 인테리어 센스를 돋보이게 했다. 이영자 등은 "제이쓴이 다 고른 거냐"라고 물었고 홍현희는 "맞다"고 대답했다. 이에 양세형과 전현무는 "제이쓴 대단하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전참시’의 가족인 권율도 출연했다. 권율은 “‘전참시’에서 ‘락토프리남’ 별명을 지어주신 덕분에 락토프리 광고를 얻었다. 조만간 크게 쏘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참시’에 등장한 권율은 ‘율슬랭’으로 불리며 회사 매니저들과 함께 맛집을 찾기도 하고 자신만의 깔끔한 청소법을 매번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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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와 전현무는 송성호 실장과 함께 홍현희의 집들이 선물을 사고자 용인까지 갔다. 전현무는 머그컵 하나에 10만 원짜리 6개를 고르고는 가격에 흠칫 놀라 말을 잃었다. 이영자는 더 볼 것도 없다는 듯 자리를 떠났으나 셀러로부터 "컵받침을 빼면 개당 6만 원, 여기서 20% 더 할인 들어간다"라는 말을 들은 전현무는 쿨하게 결제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영자는 홍현희의 집들이를 위해 식사를 참는 모습을 보였으나 전현무가 사온 빵, 그리고 편집숍에 가기 전 들린 브런치 등을 "1인 당 하나씩"이라는 말을 걸고 먹기를 진행했다. 이영자는 "난 지금 아침에 맹물 마신 거다"라면서 남다른 식욕을 자랑했다.
관건은 바로 용인 중앙시장이었다. 이영자는 "나 눈 못 돌아가게 신발 빼앗아라"라고 주문했다. 이영자가 직접 참기름과 들기름을 뽑기 위해 기름집에 가자 송 실장은 이영자의 신발을 가져갔다. 그러나 이영자는 곧 비닐을 빌려 양말 위에 씌운 후 걸어다니기 시작했다. 송은이는 “다행히 양말이 컬러풀해서 신발 같아”라고 했으며 양세형은 “패셔니스타 같아요”라고 맞장구를 쳤다. 이영자가 간 곳은 족발집. 이영자는 "용인 중앙시장이 순대 골목으로 유명하다"라면서 송 실장과 전현무에게 국밥과 족발을 권했다.
유병재와 양세형, 그리고 유규선 매니저는 함께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를 위해 갈비찜, 뿔소라 김밥 등을 만들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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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들은 200회 특집을 맞이해 추억을 곱씹었다. 전현무는 “우리 ‘전참시’ 처음 찍을 때 우리 송 실장이 오래 못 할 줄 알았다. 누나 앞에서 만날 쫄고, 표정도 안 좋고”라고 회상했다. 이에 이영자는 “송 실장님이 누구랑 되게 친한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했으며 송성호 실장은 “그때가 (이영자) 선배님을 만난 지 6개월 밖에 안 됐다. 지금은 농담을 구분하는데 그때는 아니었다”라면서 “그때는 또 카메라가 이렇게 다 있으니까 긴장됐다”라고 말했다.
또 이영자는 “은이는 만능 양념장이지. 우리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은이한테만 연락했는데 내 연락처에 있는 사람보다 더 많은 사람이 왔다”라며 송은이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송은이는 “영자 언니가 이렇게 말해주니 내가 더 감사하다”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