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10년간 스캔들 없어"…조권, 가비 남사친으로 강주은 깜짝 만남 (갓파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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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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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2AM 조권이 라치카 가비와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갓파더’에서는 가비가 강주은에게 조권을 소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가비는 조권과 함께 강주은의 집으로 향했고, "엄마가 제 여사친들은 본 것 같은데 남사친은 본 적 없는 것 같아서 케미가 맞는 남사친이 조권 오빠인 것 같아서 초대하게 됐다"라며 밝혔다.

가비는 강주은의 집 앞에 도착해 초인종을 눌렀고, 조권은 "비밀번호 모르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가비는 "엄마가 거기까지는 허락 안 했다"라며 밝혔고, 조권은 "외부인 아니냐"라며 놀렸다.

이어 가비와 조권은 강주은을 보자마자 춤을 추며 넘치는 끼를 발산했고, 조권은 "오늘 가비의 남사친으로 왔다"라며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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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은 "처음 들어본 단어다. 너무 겨안고 있더라. 아무런 어려움이 없더라. 너무나도. 남자친구를 제가 직접 만나봤기 때문에 그건 좀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라며 털어놨다.

가비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조권과 친해졌다고 말했고, "심지어 초등학교 같은 초등학교 다녔다"라며 자랑했다. 조권은 "이건 운명이다"라며 거들었다.

강주은은 "가비만 들어와도 에너지가 하늘까지 터져 나가는데 같이 함께 등장하니까 이 집안이 감당을 못한다. 솔직히 너무 놀랐다. 호칭 자체가 남사친이라는 건 너무 낯설다"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강주은은 "남사친이 있더라도 껴안지는 않는다"라며 걱정했고, 가비는 "스킨십이라고 느끼지 않고 인사다. 나는 볼 뽀뽀까지 가능하다"라며 못박았다.

강주은은 "밖에서 오해를 안 하냐"라며 의아해했고, 조권은 "저는 10년 넘게 활동하면서 한 번도 스캔들이 나 본 적이 없다"라며 안심시켰다.

강주은은 "이택 씨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 남자 입장에서 내 여자인데"라며 가비 남자친구 조이택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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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는 "남자친구한테 보여주면 이해를 한다. 안심하고 놀아도 되는 그런 남사친이구나"라며 강조했고, 강주은은 "결혼한 입장에서 (최민수가) ‘주은아 나 여사친 생겼다’라고 하면 내가 뭐라고 하겠냐. 지랄하고 있네"라며 당부했다.

또 강주은은 "남편 처음 만났을 때 첫 뽀뽀. 결혼해야겠다고 이야기하고 캐나다 보내는 날인데 차가 멈춰있는 상태에서 ‘나 이거 참나’ 이러고 있더라. 나는 옆에 앉아 있으면서 가만히 있는데 한국말의 뉘앙스를 잘 모르니까. 혼자서 자꾸 ‘나 이거 참나 어떻게 해야 하지’ 이러고 있더라"라며 연애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강주은은 "갑자기 팔을 내 목에 걸쳤다. 살짝 나를 당겼다. 나를 당기는 걸 (목을 뒤로하며) 버텼다. 그렇게 하다가 뽀뽀를 했다. 뽀뽀하자마자 ‘나 이거 참나’ 이러더라. 부끄러움이 얼마나 많은지"라며 회상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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