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다비치 이해리와 신유미가 같은 날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축하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11일 이해리와 신유미는 각각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해리는 오는 7월에, 신유미는 오는 22일에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깜짝 결혼 발표에 대중들은 놀랐다.
먼저 결혼 소식을 전한 건 신유미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와 ‘프로듀스X101’에서 보컬 트레이너로 유명했던 신유미는 최근 JTBC ‘싱어게인2’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활발하게 음악 활동 중인 신유미는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신유미는 공식 팬카페에 손편지로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신유미는 “저에게는 ‘너는 대단한 뮤지션이야. 네가 되고 싶은 모든 것을 지금부터 하면 돼’라고 이야기해주며 언제나 무한한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는 남자친구가 있다. 제가 무너지려 할 때면 음악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마음을 잡아주고, 더 좋은 곡을 쓸 수 있도록 힘을 줬던 친구”라고 했다.
이어 “사실 오래 전부터 계획했던 일이었다. 최근 ‘싱어게인’ 활동과 여러 가지 스케줄로 인해 예식을 미뤄야 할 지 많은 고민을 했지만, 다른 의미로 결혼은 저에게 또 다른 도전이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삶의 여정, 그 시작이기에 더는 미루지 않기로 했다”라며 축하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해리 역시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해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남기며 “아직 실감은 안 나지만 제가 결혼을 한다”라며 “같이 있으면 웃을 일이 많아지고, 배울 점이 많은 좋은 사람이다. 무엇보다 저를 누구보다 존중하고 아껴주는 사람이다. 평생 소중하게 생각하며 함께하겠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에 함께 다비치로 활동 중인 강민경이 “꺼져줄게 잘 살아”라고 댓글을 남기는 등 귀여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다비치의 팬들 역시 축하해주고 있다.
신유미와 이해리 둘 다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하며 새로운 2막을 시작하려는 가운데, 두 사람을 향한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