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허민녕 기자]
장편상업영화 연출자로서 국제 무대에 데뷔하는 이 순간을 연인이 놓쳤을 리 없다. 이정재와 8년째 교제 중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그 주인공. 프랑스 칸국제영화제 프리미어를 통해 감독 데뷔를 선언한 그 현장에 임세령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뒤늦게 알려진 배경은, 임세령이 자신을 앞으로 드러내지 않고 ‘그림자’처럼 조용히 먼발치서 지켜봤다는 방증.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있었지만 연인 이정재와는 꽤 거리를 둔 채 영화를 감상했다고 한다.
이정재의 첫 연출작 ‘헌트’는 한국시간으로 5월20일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전세계 최초로 상영됐다. 주연은 이정재 외 그와 사실상 ‘동반자’에 가깝다 해도 무방할 연기 동료 정우성이 함께 맡았다.
주연 배우 겸 연출자 또 ‘오징어 게임’ 주역으로서 이정재의 ‘헌트’ 칸 프리미어에는 앞서 선보인 톰 크루즈 최신작 ‘탑건:매버릭’에 버금가는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현지 시사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이정재와 정우성이 나란히 섰다.(사진 위=ⓒ GettyImagesKorea/아래=뉴스엔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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