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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오은영 리포트’가 10부작 단독 편성 시즌2로 돌아온다.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은 함께 있는 것 자체가 지옥이 되었다는 부부들의 위태로운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에게 그간 말 못한 고민을 털어놓고 해법을 찾아가는 리얼리티 공감 토크 프로그램이다.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은 일반인 부부뿐만 아니라 이름만 대면 알만한 셀럽 부부의 출연으로 프로그램의 화제성과 기대를 한층 더 높였다.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과 SNS 활동으로 대중들과 소통하는 셀럽 부부들은 그동안 화면 속에 꼭꼭 숨겼던 부부의 은밀한 모습을 과감히 보여주며, 보다 솔직하고 사적인 부부의 갈등 이야기를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
개그우먼 조혜련이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 특별 출연한다. 평소 동생을 끔찍이 아끼기로 소문난 조혜련이 동생인 배우 조지환의 부부 문제에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영화 ‘실미도’, ‘극비수사 등 조연 배우로 이름을 알린 조지환과 그의 아내 박혜민 부부. 간호사였던 아내는 불혹을 앞둔 나이에 쇼호스트라는 새로운 꿈을 찾아 도전 중이다. 배우라는 직업 특성상 수입이 불안정한 남편 조지환 대신 가정의 생계를 책임졌던 아내 박혜민의 월급에 공백이 생기자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는 부부. 조지환은 떡볶이 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하지만 이조차도 쉽지 않다. 실제로 부부는 촬영 도중 기름값이 없어 지인에게 5만원을 빌리고, 조지환의 생일임에도 불구하고 우유에 과자를 말아 끼니를 때우기도 했다고.
내심 아내가 간호사로 돌아가 안정적인 소득이 있었으면 하는 조지환과 이제 가장 역할은 할 만큼 했으니 자신의 꿈과 커리어를 위해 노력하고 싶은 박혜민. 여기에 며느리가 다시 안정적인 간호사 일을 하길 바라는 시어머니의 압력까지 가세해, 경제적인 어려움이 부부 갈등을 넘어 일가족의 불화로까지 번지고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 결국 누나인 조혜련이 나서 조지환-박혜민 부부에게 돌직구 조언을 날리기도 했는데. 결혼 8년차 인생의 갈림길에서 대위기를 맞은 부부. 꿈과 현실 생계 사이에서 갈등하는 부부에게 오은영 박사는 어떤 솔로몬의 진단을 내릴까.
한편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은 오는 16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MBC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