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이효리가 자기 이용하라고" 윤혜진♥엄태웅, 제주에서 '귀인' 만났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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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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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효리가 또 자기 이용해 먹으라고…".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가수 이효리와 우정을 뽐냈다.

윤혜진은 지난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이하 왓씨티비)’에 ‘저희는 제주 가서 이러고 놀았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윤혜진과 남편인 배우 엄태웅, 딸 엄지온 양이 제주도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윤혜진은 제주도에서 현지에 거주 중인 이효리, 이상순 부부를 만나 시선을 모았다. 엄태웅이 직접 여행 영상을 촬영 중이었던 상황. 윤혜진은 이효리와 이상순을 찍는 엄태웅에게 "지금 ‘왓씨티비’에 나올 사람들이 아니다. 카메라 꺼"라며 밀어내는가 하면 "제주도에 한 명 있는 제 친구"라며 이효리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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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그는 "원래 효리는 안 찍으려고 했다. 그런데 효리가 또 자기 이용하라고 하더라. 저런 배려는 왜 하는 거냐"라며 고마워 했다. 이에 이효리는 "어차피 나도 지금 ‘서울 체크인’ 끝나고 관심이 사라진 상태"라고 너스레를 떨며 소탈한 면모를 보였다.

실제 이효리는 이상순과 함께 윤혜진 가족에게 현지 거주인이 알 법한 여행 명소들을 소개하며 여행을 이끌었다. 과거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 가수 아이유와 함께 방문했던 숍들을 윤혜진 가족과 방문하기도. 이에 윤혜진이 "지금 아이유 체험 하고 있는 거다"라고 말하자, 이효리는 "이런 거 해주고 내가 돈(커미션) 받는 거다"라고 농담으로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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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이효리는 윤혜진과 함께 비키니를 입고 제주도 바다를 감상하는가 하면, 이상순도 자연스럽게 이효리의 일정에 함께 하는 모습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최근 이효리가 달라진 헤어 스타일로 화제를 모았던 바. 윤혜진 가족의 영상에서 이효리는 내내 벙거지 모자를 쓰고 등장했으나 언뜻 비치는 얼굴과 자태 만으로도 슈퍼스타의 감각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그런가 하면 윤혜진과 엄태웅 가족은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의 만남은 물론 우도와 스누피 가든 등 제주도 명소들을 여행하며 여름 휴가를 만끽했다. 특히 딸 엄지온과 엄마 윤혜진이 빗속에도 챌린지 영상까지 함께 하는 등 유독 돈독한 모습을 보이고 엄태웅이 이를 빼놓지 않고 촬영하는 등 다정한 가족의 분위기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왓씨티비’ 유튜브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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