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오은영 리포트' 오은영, 위태로운 부부 상담한다..김승현 父母 황혼이혼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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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헤럴드경제

[헤럴드POP=천윤혜기자]지난해 자녀 성(性) 문제에 대한 강연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MBC ‘오은영 리포트’가 10부작으로 단독 편성돼 시즌2로 돌아온다.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은 함께 있는 것 자체가 지옥이 되었다는 부부들의 위태로운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에게 그간 말 못한 고민을 털어놓고 해법을 찾아가는 리얼리티 공감 토크 프로그램이다.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은 일반인 부부뿐만 아니라 이름만 대면 알만한 셀럽 부부도 출연이 예정돼있어 화제를 높인다. 타 방송에서 봤던 모습과는 달리 다소 진지하고 무거운 상담 태도에 셀럽 부부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궁금증이 커진다.

오은영 박사는 43년 차의 연륜을 내뿜으며 대놓고 이혼을 요구하는 부부를 만나기도 한다. 배우 김승현의 부모님으로 얼굴을 알린 김언중-백옥자 부부는 KBS ‘살림남’에서 톰과 제리 같은 환장의 케미를 보여주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방송에서의 모습은 빙산의 일각이었을뿐. 실제 제작진과의 대화에서 남편만 없으면 행복한 가족이라고 말할 정도로 부부의 갈등이 깊었다. 실제 촬영 중에도 남편의 돌발 행동에 아내의 이혼 선언이 있었다고.

부부의 아들이자 배우인 김승현도 이날 부부 상담소에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부모님과 동반 출연인 만큼 이들 가족이 어떤 특별한 활약을 펼치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대한민국 부부 리얼 토크멘터리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은 16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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