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10기 영철과 현숙이 헤어졌던 과거를 언급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이 계속되고 있는 청춘남녀의 리얼 로맨스 근황이 공개됐다.
결혼을 하면 청양에서 살아야 한다는 점에 대해 현숙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현숙은 “너무 조용하고 너무 평안하다”라며 또 다른 재미가 펼쳐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철은 은행에서 대부계 업무를 보다가 N마트로 이동했다고. 영철은 “마트 점장이다”라며 직책을 설명했다. 이는 마트에서 제일 높은 직책이라고. 영철은 한달에 한두번씩 현숙을 보고있다고 밝혔다.
영철은 “저희가 싸운적이 없었다. 방송 2회때부터 싸웠다. ‘영자 왜 이렇게 사랑했냐’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다”라며 방송이 되면서부터 싸움이 시작됐음을 밝혔다.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있냐는 질문에 영철은 “이번 명절에도 선물 다 보냈다”라며 여전한 애정을 보였다.
현숙은 영철에게 “오빠 나를 향한 마음을 좀 되찾았어? 마음이 계속 안 우러난다고 했잖아”라며 질문을 했다. 현숙은 “사실 저희도 우여곡절이 있었다. 저는 표현을 해야하는데 오빠는 참는 스타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영철은 “저 같은 경우는 풀 때 표출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설명을 하면서 오가면서 푸는 스타일이다. 현숙님은 저보다는 표출하는 스타일이다. 있는 감정을 쏟아낸다”라고 말하기도.
이어 영철은 “바로 잡아주고 싶은 얘기를 하면 제지를 하고 계속 얘기를 한다. 제가 이건 안되겠다고 사실 결론을 내려서 헤어지자 통보를 했죠”라고 덧붙였다.
친구들을 만난 현숙은 “우리가 행복했던 시간을 삭제시킨 것 같다. 단지 하나 성격 차이가 너무 아쉽다. 그래서 내가 의지를 비춰주고 어떻게 해서 잘 해보기로 했다. 이전과는 다르게 여자로서 느껴지지 않는다는 말을 은연 중에 굉장히 많이 하더라”라고 말했다.
현숙은 “너무 슬펐다. 눈물 날 것 같다. 힘들었어요. 너무 힘들었다”라며 인터뷰를 통해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숙은 여자로 보이지 않는다는 말을 5번 정도 듣고 나니까 상처가 됐다고. 현숙은 “내가 오빠한테 사랑받고 인정받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영철은 마음이 곤두박질 치다가 중간을 온것 같다고 밝혔다. 영철은 “현숙님과의 가능성. 좋은 부분이 보이기 시작했다”라며 현숙에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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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화면 캡쳐